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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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이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일단 죽음은 무섭다. 그리고, 가끔 내가 죽게 되었을 때 그때 나는 어떤 느낌일까? 일단 두려울 것이고, 순간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자했다.


할머니께서 94세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전에 하셨던 말씀 중에는 내가 지금 60세만 되었더라도...90세 할머니한테는 60세의 나이도 젊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60세로 돌아가도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이 깊은 것은 죽기 전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자신이 하지 못할 일 때문에 후회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았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문제점은 하고 싶은 일이 너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며칠 간 고민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몇 가지 적어 보았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삶의 활력소를 주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안락사, 존엄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글에서 저자는 안락사와 존엄사에 대해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고,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생명연장보다는 자신한테 남아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민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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