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정치를 꼭 알아야 하나요? - 세계적인 정치철학자 미리암 할머니가 들려주는 교과서 밖 생생한 정치 이야기
미리암 르보 달론 지음, 이정은 옮김 / 글담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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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_정치를_꼭_알아야_하나요?..는
작가인 미리암 르보 달론이 자신의 손녀와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내용을 문답식으로 풀어쓴 책이다.
청소년이 읽기 쉽게 문답식일 뿐만 아니라 두께도 상당히 얇다.
반면 짧은 내용이다 보니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겉만 훑는다는 느낌이 들어 그 점은 상당히 아쉽다.
책보다 휴대폰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겐 이 정도로도 좋으려나..


#글담출판 #미리암르보달론 #정치 #문답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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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 제9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서철원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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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천주교 박해와 세상의 향기와 인간의 마음을 어우러 풀어쓴 이야기.
최후의 만찬 속의 한 인물을 장영실이라고 상상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였으나...
그 상상력이 너무 커서(?) 몰입이 되지 않는 면이 있다.
또한 글이 너무 옛스러워 읽는데 어려워 완독에 시간이 오래 걸린 점이 아쉽다.

최근엔 쉽지 않은 책만 온 듯하다 😭

#다산책방 #서철원 #최후의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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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지음, 공진호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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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을 두고 그 작품에 대한 환경과 내용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
한 예술가의 인생, 예술가가 살았던 시대 환경, 예술가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등등을...
작가의 생각과 함께 풀어낸 책이다.
단지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만 가진 사람보다는
시대와 작품과 견해를 깊이 있게 느끼고자 하는 사람에게
흥미 있을 책.

#다산책방 #줄리언반스 #아주사적인미술산책
#미술 #예술 #예술에세이 #맨부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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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힘들지? 취직했는데 - 죽을 만큼 원했던 이곳에서 나는 왜 죽을 것 같을까?
원지수 지음 / 인디고(글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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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에 기록하지 않으면 어느새 기억은 저 너머에.....😱

글쓴이는 직업 작가가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으로 브런치에 올린 글들이 인기를 얻어 상을 받게 되자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평범한 직장인이 쓴 책이라 그런지 책의 내용도 직장인이라면 고민해볼 만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직장 생활의 고달픔, 인간관계의 어려움, 이직의 어려움, 자기계발에 대한 고민 등...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처럼 뭘 어찌해야 한다라는 권유가 아니라 본인이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는지, 어떻게 느끼며 사는지에 대한 내용들이다. 그래서 더 공감하며 보게 되는 것 같다.
작은 미리보기 책에 공감 가는 내용이 어찌나 많은지 대부분의 내용에 줄을 긋게 되었다.
간만에 완전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 그래서 결국 주문... 😅 아직 오진 않았지만...
하하 이벤트한 보람이 있으시네요 #글담출판사


#왜힘들지?취직했는데 #글담출판사 #인디고 #indigo
#취직 #직장인 #스트레스 #원지수
#미리보기 #이벤 #결국 #책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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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동우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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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하는 사람 곁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모인다. (물론 책에서처럼 요란한 빈 수레 같은 사람은 결국엔 혼자가 되겠지만..) 말을 잘하지 못하는 나는 그 모습이 항상 부러웠다. 사람들에게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그 모습이..

천천히 말해야지, 작지만 또렷하게 말해야지, 왜 이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말하고 나서 후회하는 게 일상이었다. 조금만 다르게 말했으면 더 집중해서 들어주고, 더 중요하게 생각해 주었을 텐데... 하고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어떻게 하면 믿음을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이동우 소장이 알려주는 방법은 간단하다.
말을 줄이고, 열심히 들어 주고, 맥락을 잘 간추리고, 나에게 쉼을 주고, 메모를 열심히 하고 등등...

사실 뭐든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실천이 어려운 법이다.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들을 읽어 보면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런데 그것을 실행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지가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성공하는 거겠지...

읽으면서 참 뜨끔했다. 이런 것도 행동하지 못하면서 투덜만 거렸나 싶어서... 시간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했다. 오늘부터 조금씩 노력한다면 나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그래서 그동안 맘만 먹고 있던 독서노트를 작성했다. 우선은 느낌보다는 필사 위주지만 조금씩 적다 보면 언젠가는 제대로 된 서평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

P.61 -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아는 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다가 모르는 이야기가 나와도 아는 척 그냥 듣습니다. 모른다고 말하는 걸 창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P.153 - 그런데 혹시 '열정의 역설'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바쁘게 일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열정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열정은 때로 우리가 힘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괴테는 '위대한 열정은 희망이 없는 만성 질병'이라는 말도 했죠. 열정은 비판적 인지 기능을 무디게 만듭니다. 열정만 있는 건 장점이 아닙니다.

P.224 - 입안에는 말이 적고, 마음에는 일이 적고, 뱃속에는 밥이 적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적은 것이 있으면 성자도 될 수 있다.

P.275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말하는 방법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읽고, 정리하고, 맥락을 찾고, 생각하고, 쓰는 것만이 길입니다.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지내고 나면 여러분은 분명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나는심플하게말한다 #이동우 #다산북스
#책 #책감상 #책탐 #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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