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 스타일링하는 사계절 인형옷 - USD와 오비츠 11
공은경.정영경.최현진 지음 / 황금시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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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니트로스타일링하는사계절인형옷 은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같아요.

또 뭔가 여자들이 어렸을때부터 가지고있는 여성여성하고 러블리한 것들 가득이에요 ^^


헉!!! 이 쪼꼬미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넘 귀여운거 아닌가요? 

머리에 체리 머리끈까지!! 정말 표현을 섬세하게 하신것같아요^^

보자마자 오징어게임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ㅎㅎㅎ




아!! 눈의 여왕인가요?!!

넘 예뻐요^^

​창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아이고... 우리 쪼꼬미들... 곧 뭔가 말썽부리기 직전같은 느낌이에요^^


저같이 인형옷 무지한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어요.


도안보는법도 대바늘, 코바늘로 나누고

차트와 글로 각각 설명해주고있어요.


저 같이 인형 잘 모르는 사람도 잘 이해할수 있게끔 정말 설명이 상세한것 같아요


도안은 작가님마다 약어 쓰는게 달라서 헷갈릴때가 있는데 이 책은 약어를 도안마다 적어놓아서 도안보다 바로 위에보면 되니 정말 편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특별부록으로 종이인형이 있어요..

그것도 두장.,.. 두 딸아이에게 방학동안 가지고 놀라고 줘야겠어요^^


글로된 책도 많이 좋아하지만

이렇게 사진가득 눈으로 즐거움을 주는 책도 넘 좋아요.

물론 도안설명은 글씨 가득이지만요^^;;

설명이 차트와 기호글 두가지로 되어있어서 보기 편할걸로 봐도되고 두가지 비교하면서 하면 이해가 더 잘 가는것같아요


그중에서 저는 케이프를 만들어봤어요.

제가 사람옷을 주로 만들어서 바늘이 2mm가 제일 얇은 바늘이더라구요.

그래서 알리제라나골드800 한겹으로 만들어봤어요^^

이제 저기에 수를 놓아야하는데..

손 떨려서 못하겠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작은 케이프에 실수하고 싶지않아서… ㅋㅋ

망설이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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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의 니트
하마다 아스카 지음, 백혜선 옮김 / 미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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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이들 옷을 뜨개로 만들기에 지나가면서 디피되어 있는 옷들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니트로 되어있는 옷들도 많이 보지만, 그렇지 않은 옷들도 보고 뜨개로는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하는데, 막상 해보면 잘 안될때가 많아요.


그런 제 생각에 느낌표를 찍어준 책이 이 형태의 니트 책이에요.^^


아!! 이렇게 해도 옷이 되는구나.. 

이렇게 해도 편한 옷이 될 수 있구나..

이런 모양이 나중에 이렇게 되는구나..


볼수록 신기한 책이었어요^^


저렇게 완성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입지? 했는데.. 착샥이 넘 자연스러워서 깜놀~~





요고 넘 예쁜것 같아요.^^  


대학생들이 입으면 넘 예쁠것 같은 원피스에요^^


이런 생각을 어찌 했을까요? 봐도봐도 신기해요^^



마지막 소품에 영국식고무뜨기가 있어서 따라해봤어요. 


모자도 있었는데, 모자 도안을 보니 보그과정에 충실한 스타일이더라구요.



이 책은 그대로 따라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 책에서 어떤 형태를 어떻게 옷으로 만드는지 보고 내 머릿속의 생각들을 응용해서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루즈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니터라면 이런 스타일의 옷들이 잘 어울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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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케이의 사랑스러운 동물친구들 - 코바늘로 만드는 손뜨개 인형 15
쿡 케이 지음, 김수영 옮김, 정혜진 감수 / 지금이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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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케이님의 동물들은 언제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전 주로 손뜨개로 아이들 옷을 만들기 때문에 

손뜨개 인형은 아직 어렵운 세계에요. 그냥 도안대로 뜨면 되지않냐 라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옷도 만들다 보면 점점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쓰게되듯이 인형도 같은 도안으로 만들어도 그 디테일을 잘 살릴수 있느랴 없느냐에따라 완성도에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인형을 만들고 나면 만족감이 떨어졌는데 이번에 쿡케이님의 책을 보고나서 제대로된 디테일을 어떻게 살릴수 있는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보통 일반 책들은 뒷면이나 속안을 잘 보여주지 않아요. 

예쁘고 잘 나온 부분만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이 사랑스러운 동물친구들 책을 보면 안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마감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좀 더 깔끔하게 되는지 진짜 속 시원하게 보여주고 설명해주셨어요.

코바늘 인형을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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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 - 평사원에게 꼭 필요한 직장 생활의 기술
카스파르 프뢸리히 지음, 류동수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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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팀장 밑에서 성공하는 법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절대!!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회사생활을 그리 오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과외수업을 10년 넘게 했었기에 각종 또라이들을 많이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러다 목숨이 위태로운 입덧과 출산을 하며 결국엔 전업주부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신랑을 통해 간접적으로 겪은 각종 또라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출현하더군요.

누가 그랬어요. “ 어디를 가든, 언제든 또라이가 꼭 한 명은 있다고, 만약 없다면 내가 또라이라고”

맞는 말인것같아요.

육아하면서 잠시 잊고 지냈던 이상한 동료, 상사들이 신랑 바로 옆에 있더군요.

억울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괴로워하고, 짜증내고… 그럴때마다 위로해주고, 같이 욕해주고, 용기도 주지만, 내가 과연 잘 하고 있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 때가 많았어요.

사실 요즘도 진짜 괴랄한 상사 때문에 매일매일 울분이 한가득이라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목차를 먼저 살펴보면, 꼭 사회초년생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높은 직급의 상사들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상사로서 내가 어떻게 하면 이상한 상사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좀 더 부하직원들과 소통하는 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설명해주고 있고, 또 사회초년생으로서 동료나 상사들의 이해할 수 없는 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 주제에 맞게 마인드맵 형식과 핵심내용을 추려 간단하게 선줄로 요약해주고 있어서 읽고 잊어버릴 수 있는 내용도 다시 집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또 다양한 예시의 상황들이 나와있습니다. 물론 워낙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들이 있기때문에, 이 예시들이 나의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글을 읽고 나의 상황과 비교해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각주제에 따라 각각의 내용들에 다양한 예시와 해결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여러가지 이야기보다 제가 읽은 부분중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96에 ‘부장을 보기만해도 열불이 치밀어요!’라는 챕터인데, 저희 신랑과 흡사한 상황이라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올해 상사가 바뀌면서, 일하느라 바빠죽겠는데, 본인은 할일이 없으니 와서 계속 말시키고,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안하면 그 사람 없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욕하고, 일찍 출근한다고 뭐라고 하고 등등 … 진짜 쳐다만봐도, 생각만 해도 열불이 나고 짜증이 나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간접적으로 듣기만 해도 그런데 매일 보는 신랑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뭐라도 위로가 되는 말이라도 해주고 싶고, 그 사람을 너무 신경쓰다보니 에너지 낭비, 감정낭비를 넘어서 너무 예민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1)짜증스럽거나 부정적인 느낌이 다른 그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음으로 받아들이라.

2)이 느낌을 더 잘 알아야 한다.

3)몸이 보여주는 이런 반응들이 적절히 대처하라.

이 세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처음엔 ‘이게뭐야?’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읽고나니 ‘아…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 읽었을 땐, 내가 잘못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뜻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번 읽으면서 생각하니, 그 상사랑 나는 일로만 얽힌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에너지낭비, 감정낭비를 해야하는가? 단순히 일로만 대하고, 그 사람과 직장동료로서 그 선까지만 대하고, 그 사람에게 신경써야할 시간에 좀 더 나를 위해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내가 짜증나고 힘든 걸 그 사람은 모를텐데, 나 혼자만 열불내면 뭐하나? 오히려 그 사람이 내 앞에서 뭔짓을 하든 내 할일만 제대로 하고 ‘난 너에게 어떠한 충격도 영향도 받지않아! 왜냐하면 넌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니까!’라는 마인드를 심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만 3번의 대처법에서 상사에게 흥분하지 말고 당신이 이런식으로 여러번 나에게 부당하게 화를 냈다. 그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라고 예시가 적혀있는데, 이건 우리나라 사회에서 솔직히 아직까지는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이 우리나라 작가가 쓴 책이 아니다보니 각 나라마다의 회사에서의 정서를 100% 반영하기는 힘들었을것 같아요.

이 글의 저자를 보면 심리치료 교육과정을 이수하셨더라구요.. 아마 그래서 좀 더 이 책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도 촛점을 두지만, 읽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어루만져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책들이 나와도 상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서 책을 읽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었어요. 이런 책들을 회사에서 읽도록 권유하고, 지속적인 교육연수를 통해 이 세상에 이상한 팀장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분노에만 가득차 있던 상황이 많은 나날들이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좀 더 신랑을 이해해주고, 다독여줄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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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더 리프 스타일 - 인기 손뜨개 브랜드의 가방과 소품 비욘드 더 리프
비욘드 더 리프 지음, 김한나 옮김, 정혜진 감수 / 지금이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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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더리프스타일

#beyond_the_reff

#코바늘책

#코바늘가방

#대바늘가방

#소품

#지금이책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정장핏이에요.

그래서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 좋아하는데

이 책이 딱 그런느낌인것같아요.

무엇보다

가방을 좀 더 세련되게 보이게 완성해줄 다양한 손잡이 가방끈 들을 소개하고있어서 좋은것같아요.

이 뜨개의 시작이 어디인지 소개하고있습니다.

저의 뜨개 시작은 언제였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어렸을땐 엄마가 직접 떠서 입혀주고

중학교때 가정실습으로 만들어보고 잊고있다가

대학교가서 취미로 목도리부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던것같아요.

그냥 목도리, 모자 떠서 선물하는 거에 만족했었지요.

그러다 결혼하고 신랑한테 가디건을 떠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것같아요.

벌써 17년정도 되었네요. ㅎㅎ


저도 할머니가 되어서도 계속 ~~ 쭈욱~~ 만들고 싶어요 ㅎㅎ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부분은

가방의 부속품 안감등을 어떻게 다루는지 자세히 나와있는 부분이에요.

사실 모든게 그렇지만 마무리를 잘해야 완성도가 높아보이는데

그 노하우를 배울수있는 부분인것같아요.


그림도안도 큼직하게 상세히 나와있고 따로 글로 서술해서 설명도 되어 있어서 따라서 만드는데 어려움 없이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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