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니스트 - 반드시 팔리는 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공식
제이미 머스터드 지음, 이은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코니스트(ICONIST). 제이미 머스터드. 한국경제신문.


 

프롤로그 中

철저한 단순성을 강조

내용도 접근하기 쉽게 잘 풀어주어서 좋았다.






아이코니스트

요즘같은 자기 PR이 중요한 MZ세대에 상당히 필요하면서도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살짝 내비쳤듯이 저자는 저자가 주장하는 블록에서 그 법칙으로 제일 첫번째 철저한 단순성을 강조하는데, 아이코니스트라는 책은 전반적으로 말로만 강조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저자가 먼저 솔선수범을 하듯 글의 순서에서도 편집적인 면에 있어서도 직관적파악을 위한 단순성, 반복성을 보입니다. 비슷한 내용을 유사한 다른 글로 변주하여 철저하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자신의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습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책 중간중간 큼직하고 한눈에 확 이해되는 그림, 혹은 거대한 타이포그래피를 담은 페이지가 정말 글 읽는 도중 독자의 흐름은 개의치않고 훅훅 나타납니다. 그렇게 방해인듯 방해아닌 페이지 한 쪽 한 쪽은 내가 인식하지 못한사이 우리의 주의를 손쉽게 가져가 버리는데 그게 이 책이 주는 경고와 완벽하게 닮아있어서 의도적인 연출인지 흥미롭기도 하고 궁금해 하기도 했습니다.



자주 읽으려고 꽂아둔 클립 책갈피. 

단어도 어려운 단어 없고 문장도 술술 읽히고 메시지도 일관적이어서 한 권을 다 읽고 났을 땐 오히려 머리속이 내가 해야 할 일로 더욱 명쾌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요점정리. 정말 끝까지 일관성 있음에 감탄하며 재미있게 덮은 책입니다. 


저자 제이미 머스타드가 궁금해지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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