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문학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판타지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테메레르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움베르트 에코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해저2만리의 네모 선장

자신의 조국과 가족을 떠나 아픔을 삭이면서도 이 세상을 모두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는 인물

남자가 가질 수 있는 지식,통찰력, 배려 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추고도 신비로운 인물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비슷한 인물:태백산맥의 김범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그럴만한 배경이 있음에도 자꾸만 혼란에 빠지고마는 인물

이상형

: 왜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클로이 그냥 당겨지는 운명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알랭 드 보통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월드컵 대표팀 허정무 감독

: 칼의 노래: 12척은 아직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하길 빌며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판타지무협소설 : 묵향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  세상 만물은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 그 모두의 것을 신불로부터 잠시 맡아 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나관중의 삼국지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무수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이는 각자의 운과 명을 잇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이 삼국지에는 지략으로 용기로 담겨져 있다.

나를 책으로 이끌었던 삼국지는 내가 나이를 먹어서도 점점 내 속에서 커져만 간다.

그윽한 향기나는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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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내 꿈을 다시 본다.

나니아 연대기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11월

오래 전 내가 꿈꾸었던 무엇인가 나를 부르는 소리들..

동물과 사람이 이야기 하고 나무들이 걸어다니는 세상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기사들의 의리와 전쟁

한없이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지켜줄 신의 모습..

내가 꿈꾸고 보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들이 나니아에서 펼쳐진다.

루이스의 이 걸작에서 우리가 꿈꾸던 그 상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옷장 속,또는 뿔나팔 소리에 우리가 꿈꾸던 세상으로 갈 수 있다면..

그 곳에서 내가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존재와 만나게 된다면..

내가 이 책을 읽는 것만을도 이 뭉클한 느낌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이 책의 주인공은 어린 아이지만 단순한 어린아이가 아니라

내가 가진 순수함과 초심이라 볼 수 있다.

그 끝없는 도화지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완성된 이 역작

누구에게나 한 번은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