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in 한국 - 영어와 한국어로 읽는 외국인 육아 웹툰 에세이
매튜 브로드허스트 지음, 박진희 옮김 / 북극곰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국 남자 매튜가 한국 여자와 결혼해서 낳은 수지를 육아하며 펼쳐지는 육아웹툰. 재미로 읽다가 초급영어 배우는 것은 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 1일 1상식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앤드류 지음 / 경향BP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1일 1상식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유튜브컨텐츠를 컨셉으로 출간한 책이다. 그의 유튜브를 보았는데 미스터리, 역사, 과학,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흥미롭게 숏컷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튜브로 보는 것 보다 책으로 읽는 것이 좀더 기억에 잘 남았다. 스크롤 내리는데 익숙한 독자들은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는 손맛을 제대로 느끼게 될것이다. 이 책은 제목처럼 잘난 척하기 좋은 짧은 이야기로 가득하다.
음식을 먹다가, TV를 보다가, 공부를 하다가, 동료들과 회사에서 잡담을 나눌 때에도 언제든 적재적소에 꺼내기 좋은 이아기를로 가득하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좋아한다.
SNS로 이미 컨텐츠는 넘친다. 하지만 나의 알고리즘에 빠져 다양한 정보들 보다는 편협한 카테고리에 갇혀서 봤던 비슷한 류의 컨텐츠에만 노출되진 않는가? 생각해 본다. 그런점에서 이런 책은 정말 신박하다고 본다. 어릴 때 읽던 미스터리 모음집, 수수께끼이야기, 잡다한 지식서 같아서 반가웠다. 무엇보다 챕터 한편 다 읽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깔끔한 사진 편집으로 가독성이 뛰어나다. 이런 유니크한 책은 나이대를 가리지 않고 모두들 쉽게 읽힐거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지겨운 인문학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도 혹 할것 같다. 물론 중간에 섹스 파트도 있어서 더 열광? 할지도 모르겠다. ㅋㅋ

차트를 달리는 남자 프로그램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꼭 볼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읽고, 기억에 쏙 박힌다. 풍부한 지식으로 무장한척? 행세할 수 있는 치트키다. 두번째 시리즈인데 다음편의 출간도 은근히 기대된다. (또 출판해 주세요!)ㅋㅋ

이런 상식 어때?
[여자들에게 멋진 목소리의 남자가 인기 많은 이유]
남성호르몬에 많이 노출되면 시각이 더 발달하고, 덜 노출되면 청각과 후각이 더 발달하게 된다. 그래서 여성이 훨씬 더 청각적인 자극에 민감하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 얼굴과 몸매에 자동 반응하는듯 ㅋㅋ)

세계의 이상한 음식들
산낙지, 메뚜기, 거미, 참치눈알 등등;;;
어디까지 먹을 수 있니?

재밌고 스트레스 해소할, 화장실, 지하철에서의 킬링 타임 책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 1일 1상식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앤드류 지음 / 경향BP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토록 쉽고 재밌고 유쾌하고 재밌는 인문학 이야기를 단 5분 만에 한 챕터씩 읽을 수 있다니! 진짜 chil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의 위로 - 북유럽에서 나를 찾다
이해솔 지음 / 이타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북유럽에서 나를 찾다> 책 표지 제목을 보는 순간 날 위한 선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올해 초 10년간 일하던 직장과, 결혼 생활 18년. 그 시간의 무게는 한 사람의 인생을 뛰어넘는다. 나를 지치게 숨막히게 하던 생활을 잠시 내려놓고 싶었다.
그렇게 무작정 동유럽 중 가장 저렴한 물가인데다 한국인에게 그나마 덜 알려진 곳 '조지아 공화국'으로 떠났다. 3개월 전 티켓을 끊고,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정했다. 모두 즉흥적이고 무계획으로 이루어진 일탈에 가까운 여행이었다. 무계획이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계획 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떠난 여행이었다. 현실에 숨막힐땐 잠시 떠나는것은 회피가 아니라 재충전의 시간이라는것을 알았다.

이 책의 저자 이해솔 작가도 2년 넘는 시간 동안 노무사 고시에 도전했고 쓴 고배의 잔을 마셔야했다. 그는 고시생 중 누군가의 죽음을 마주한 뒤 본인 역시 고시 결과가 나오기 전에 북유럽으로 떠나게 된다. 그가 어떻게 상세하게 북유럽을 계획했는지 알 수 없으나 평범한 루트가 아닌것을 보니 그는 굉장한 여행자임에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갑고 시린 북유럽의 하늘과 대지가 눈앞에 펼쳐진듯 하다. 작가의 발걸음을 따라 그가 겪은 여행 일정 하루하루를 곁에서 지켜보는듯 했다. 우연한 만남과 이별. 지구 반대편에서 발견한 소중한 인연들. 그의 여행지는 단순히 인스타에서 마주보는 '좋아요' 버튼을 누를 정도로 멋진 경치에 포커를 두지 않았다. 별볼일 없는 겨울의 마을, 평범한 거리, 무미건조한 겨울 항구. 사람 사는 곳은 결국 길은 통한다는 진리를 몸소 경험하며 공유하는 것이다. 그가 보여주는 낯선 풍경과 이국적인 음식들, 외국인들과의 정겨운 대화는 내게 사뭇 다르게 다가왔다. 나홀로 여행이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다는 것. 아니, 외로움이 그리 나쁜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인생이 처음 계획한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결코 실패는 아니라는 것. 그는 순례자처럼 여행을 통해 묵묵히 자기 수련의 과정으로 나아가고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부러움이 아닌 공감이 느껴진다. 행복이란것이 꼭 여럿이 함께 일때가 아닌 나홀로 견딜 때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올해 새해에 동유럽에 다녀온 나는 꾸준히 적금을 붓고 있다. 계좌명은 <나홀로 여행> 이번엔 나도 북유럽 여행을 도전해 보고싶다.

[인상 깊은 문구]
'꿈보다 내가 소중하다.'
우리는 그동안 꿈을 이루는 것만이 가치있는 인생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이 말을 '꿈을 포기하라는 것이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지금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룬 다음의 삶은 어떤 것일까? 이후의 삶은 행복할까? 또 새로운 꿈이 없을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나서야 꿈은 바뀌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시킬 수 있었다. 그러니까 변하지 않을 '나'의 중심을 단단히 하는 것이 꿈보다 더욱 중요하다.

🎈Tag
#여행의위로
#북유럽여행
#북유럽에서나를찾다
#이타북스출판사
#이해솔에세이
#북유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의 위로 - 북유럽에서 나를 찾다
이해솔 지음 / 이타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의 꿈과 자아를 찾기 원한다면 이 책을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