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 뉴스툰 2 - 글로벌 세상을 보는 눈
뉴스툰(이강혁) 지음 / 펜타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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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뉴스툰 1권 동아시아편을 읽고 정말 열광했다.
왜냐하면 뉴스툰은 정말 쉽게 현대사를 풀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중등 이상의 청소년부터, 취준생과 대입 면접 준비, 교양 지식에 목 마른 성인들까지 가급적이면 모든 국민들이 봤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던 책이었다. 이번에 출간된 2권 글로벌편 역시 첫장을 펼쳐 목차만 읽었는데도 확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스툰이 좋은 이유!
1. 만화로 그려져서 쉽다.
2. 통찰력이 대단한 명쾌한 해석이다.
3. 문제 원인과 결과가 논리적이다.
4. 강대국의 속사정을 발가벗기고 정곡을 찌른다.

왜 이토록 현대사는 어렵고 낯선 것일까?
1. 교과서에서 못 다 말한 현대사이기 때문이다.
뉴스를 아무리봐도 갈등 이슈와 결과만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인과관계가 명쾌하지 않은 사건들로 인해 뉴스를 통해 볼때면 "대체 왜 저래?"라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사건의 원인과 결과 나아가 앞으로의 전망도 은근슬쩍 예측하며, 해결 방안도 슬쩍 내밀고 있다.

2. 현대사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다각도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서부유럽과 동아시아의 다른 대응 방법에 대한 뉴스가 연일 계속 되고있다. 하지만 왜 다른 대응 카드를 내미는 지에 대한 이유는 쉽게 말해주는 뉴스기사가 없다. 이를 찾아보고자 헤매이며 느낀점은 주관적인 해설의 유튜브에 의존하기엔 뭔가 찝찝하다는 생각이었다. 이처럼 뉴스로만 보고 알기엔 현대사는 우리에게 불친절한 내용으로 다가온다. 이럴때 일수록 균형잡힌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하다. 뉴스툰은 그런점에서 현재의 국제 문제에 대한 훌륭한 해설서라고 볼 수 있다.

3. 인과 관계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만 보더라도 이것은 20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제국 때 예루살렘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이 옛 선조들이 살았던 팔레스타인 땅에 자신들의 국가를 건설하려는 시오니즘의 성과다. 주변 아랍 국가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4차례나 중동전쟁이 일어난다. 2000년 전부터 내려온 끈질긴 종교전쟁, 서방세계의 지원으로 매번 승리하는 이스라엘. 하지만 계속 된 하마스의 테러 공격과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인종청소. 끝없이 이어지는 피의 보복으로 이제는 누가 가해자고 피해자인지 구분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변 아랍국들은 대부분 이슬람 종교를 믿지만 그들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고 각 국가마다 접점이 달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처럼 다양한 관점을 가져야만 해석이 가능한 것이 현대사인 것이다. 뉴스툰은 이처럼 어려운 정치, 외교, 국가간 갈등 이슈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이 책은 하루라도 빨리 읽어야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정세에서 빠르게 세상의 변화를 읽고 발맞춰 나가야 할것이다.

그래서, 작가님?
3권은 언제 출간되나요? 😀
이쯤되니 아메리칸편과 유럽편도 깊이 있게 알고 싶어집니다!

*이 글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 #펜타클 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통해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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