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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의 행운 - 러시아 편 ㅣ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6
송언 지음, 소복이 그림 / 종이종 / 2024년 8월
평점 :
>>송언 작가의 바실리의 행운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노력과 용기"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종이종 출판사에서 발간된 이 책은 매력적인 삽화와 독특한 이야기 전개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3편의 동화가 실려있습니다.

용감한 볼라트, 바실리의 행운, 되살아난 이반 왕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 모두 자신만의 행운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책은 주인공의 모험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행운"을 깨닫게 되는 성장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일러스트의 특징

바실리의 행운은 단순히 글로 전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통해 독자에게 더 깊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캐릭터의 표정이나 장면의 분위기가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어,
어린 독자들은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됩니다.
또한 일러스트는 색감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독자들에게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일러스트는 삼각형의 프레임이 중심으로 그려지는데 캐릭터들이 독특해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책을 읽으며 마치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재미있는 문장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
송언 작가는 재미있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예를 들어, 바실리의 행운에서 마르코가 바실리를 없애기 위해 엉뚱한 계획을 세우고
도리어 자신이 당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웃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또한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하여 어린 독자들이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과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들이 이어져, 아이들이 모험의 세계에 푹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시리즈 추천
이 책은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시리즈 중 6번째 책 러시아편 입니다. 다른 시리즈도 함께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야기 산타 세계 일주 시리즈는 각 권마다 다른 교훈과 주제를 담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가치관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도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모험과 성장이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가 동화책을 읽으면 좋은 점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읽는 것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바실리의 행운>과 같은 동화책은 아이들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도전 정신, 용기,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은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책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러시아 이야기

책 [바실리의 행운]은 이야기 산타 세계일주 시리즈 중 6권 러시아편이다.
러시아의 풍경과 민속 요소가 담긴 묘사들이 곳곳에 등장해
독자들이 러시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눈에 띕니다:D
1. "바실리는 끝없이 펼쳐진 러시아의 광활한 대지를 걸어가며 눈 덮인 숲 속으로 들어섰다.
겨울이 깊어지면서 모든 것이 은빛으로 변한 듯했다. 여기저기서 눈이 쌓여 나무가 무거워 보였고, 그 사이로 바람 소리가 마치 속삭이듯 들려왔다."
2. "바실리는 어느 작은 마을에 다다랐다.
그곳은 오래된 러시아 전통 가옥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집집마다 붉은색과 파란색의 아름다운 장식들이 새겨져 있었다. 사람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모닥불 주위에 모여 춤을 추고 있었다."
3. "바실리는 마침내 요정을 만나러 가기 위해 숲을 지나며, 깊고 신비로운 러시아의 이끼 낀 소나무들 사이로 나아갔다.
이곳에서는 옛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듯했으며, 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들이 마치 현실처럼 다가왔다."
이와 같은 문장들은 러시아의 전통적 이미지와 자연 경관을 묘사하며, 독자들이 마치 바실리와 함께 그곳을 여행하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저는 이곳에 남아 있을 거예요.
제가 이곳에 남아 있어야 뱀왕의 횡포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저의 운명인 걸 어쩌겠어요. 어서 떠나세요." 96쪽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을 통해 협찬 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저는 이곳에 남아 있을 거예요.
제가 이곳에 남아 있어야 뱀왕의 횡포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저의 운명인 걸 어쩌겠어요. 어서 떠나세요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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