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 UX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마인드 안내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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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마인드 안내서

> 데이터 기반 UX 디자인의 필수 가이드

> 빅데이터 분야의 신입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입문서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개발자 남편은 빅데이터를 다루는 업무를 맡고 있다.

언젠가 나에게 프로토 타입이라며 자랑스럽게 새로운 서비스 페이지를 보여주었다.

'음....' 나도 모르게 한 숨을 쉬었다.

"이거 개발자가 만든거니?"

모든 기능이 한 눈에 직관적으로 내려다 보이지만, 그것은 개발자들이 보기 좋은 화면이지 결코 일반 유저들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었다.





최근 빅데이터 관련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의 시각화가 중요해졌다. 


새로운 UX 디자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들은 

이전에 디자이너에게 요구되었던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술 이해와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와의 협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가 디자인 방법론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60쪽>




결국 'UX 디자이너'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UX디자이너가 갖춰야할  필수 덕목은 주로 데이터 활용 능력과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이 특히 ‘데이터 기반 디자인’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UX 디자이너에게 다음과 같은 필수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 데이터 분석 능력

데이터 해석 및 활용: UX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행동과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페이지 방문 패턴, 클릭 빈도, 사용자 여정 같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UX를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UX 디자인의 다양한 선택지를 평가할 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또한 강조됩니다. 사용자 피드백이나 실험 데이터를 통해 어떤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2.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

-공감 능력: UX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불편함과 니즈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기능 설계가 아닌, 사용자가 느낄 경험 전체를 고려하게 만든다.

-문제 해결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능력은 UX 디자이너의 중요한 덕목이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디자인 요소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3.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

-데이터 전달력: UX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을 제시할 때, 개발자나 다른 팀원들에게 데이터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시각화하거나 핵심 내용을 전달하여 팀 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해야 한다.

-협업을 통한 피드백 수렴: UX 디자인은 여러 팀과의 협업이 필수적인 영역이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하여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있는 유연함도 요구된다.


4. 디자인 사고와 데이터 마인드의 균형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의 조화: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와 데이터에 기반한 논리적 사고를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무작정 데이터를 따르는 것보다도, 사용자 경험의 감성적인 부분과 데이터가 조화롭게 반영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적인 실험과 개선: UX 디자인은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과정이므로, UX 디자이너는 반복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디자인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에 따르면, UX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자세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드리븐 디자인’은 UX 디자이너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데이터 활용법을 담은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안내서다. 

UX디자인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사용자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지금, 

이 책은 UX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데이터적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있다.


▶UX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적 사고의 길잡이

이 책은 UX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다룰 때 흔히 겪는 문제와 고민들을 다룬다. 데이터 수집, 해석, 그리고 UX 설계에의 실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기반 디자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의 각 장은 UX 디자인의 데이터 활용에 있어 ‘이론’과 ‘실무’를 모두 제공해, 디자이너가 데이터 접근법을 실제 업무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활용 팁

‘데이터드리븐 디자인’의 강점 중 하나는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가이드이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 방법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UX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와 예시가 풍부하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UX디자이너의 데이터 자신감을 키워줄 책

데이터가 UX의 중심이 되는 현대에서 이 책은 디자이너가 데이터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만들어준다.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때 디자이너의 의사결정이 얼마나 정교해질 수 있는지를 알게 되면서, 데이터에 대한 자신감 또한 커질 것이다. 초보자에게는 데이터 활용의 기초를 다지고, 경험자에게는 더 나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마무리하며: 모든 UX디자이너에게 권장하고 싶은 필독서

‘데이터드리븐 디자인’은 UX디자인의 질적 향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데이터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구체적인 적용법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널리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UX디자인을 하고 싶은 디자이너들이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을 통해 협찬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개인적인 글 입니다.


새로운 UX 디자인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들은
이전에 디자이너에게 요구되었던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술 이해와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와의 협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제는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가 디자인 방법론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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