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과외 -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
김영대.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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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과외가 절실히 필요하다!


독서논술 지도사로 활동 한지 올해 10년이 되었다.

부끄럽게도 전공자임에도 나의 맞춤법 실력은 늘 비루하다. ㅋ

스스로 신경 쓰지 않는 것도 있지만

애초에 잘못 익히고 습관처럼 사용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번역기를 사용해서 외국인과 펜팔을 하다보니

번역체로 글을 작성하는 경향도 추가되었다.

아우.. ㅠㅠ 이러다 세종대왕님 뒷 목 잡고 쓰러지실 듯하다.


학생들도 나에게 맞춤법을 물어볼 때

"왜요?'라는 물음에 답을 하지 못했다.

당연히 문법적 지식이 탑재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부족한 나의 상태를 반성하며 현재를 점검하고자 이 책을 신청했다.

오호~ 자주 틀리는 예문과 함께 쉽게 고쳐 쓰도록 익히고,

자주 나오는 문장은 직접 한번 씩 실전으로 써보도록 구성되어있다.

이것만 알아도, 우리의 문장은 깔끔하고 정갈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초딩 고학년부터 나 같은 현업 종사자,

보고서 자주 작성하는 직장인들,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거나, 문단 준비하는 분들.

아니 그냥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누구나.

이 정도는 알고 삽시다!


어려운 문법책 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고

직접 문제에 바로 적용해서 써보니 기억에 잘 남는다.

이제 맞춤법 앞에서 작아지지 말자! ❤️


📍 기억에 남는 페이지

- 불필요한 관용구

영어의 (As) you know '알다시피' 등에서 유래한 표현은 영어식 관용구로 굳이 우리 말에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 가장 ~ 한 ~중의 하나

영어의 'one of the 최상급'을 번역한 표현이다. 가장 이라는 표현 보다는 매우, 무척, 굉장히 등의 수식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 뿐의 띄어쓰기

'뿐'이 명사, 대명사, 수사와 같은 체언 뒤에 오면 부사격 조사로서 앞말에 붙여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체언을 제외한 동사, 형용사 뒤에서는 띄어씁니다.




📍이 게시물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도서지원 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우리말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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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 불필요한 관용구
영어의 (As) you know ‘알다시피‘ 등에서 유래한 표현은 영어식 관용구로 굳이 우리 말에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 P51

- 가장 ~ 한 ~중의 하나
영어의 ‘one of the 최상급‘을 번역한 표현이다. 가장 이라는 표현 보다는 매우, 무척, 굉장히 등의 수식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 P36

- 뿐의 띄어쓰기
‘뿐‘이 명사, 대명사, 수사와 같은 체언 뒤에 오면 부사격 조사로서 앞말에 붙여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체언을 제외한 동사, 형용사 뒤에서는 띄어씁니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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