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박수정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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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 날 역시,

무언의 위로가 필요했던 날

카페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에게 어울리는 듯한?

너무 공감이 갔던 제목.

박수정 작가의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다정'과 '어른'

유난히 성격이 모나고

또 까칠하고

아직까지 포용력이 부족한 난

감정표현을 그대로 하는 편이었고

한국에서는 솔직히 어른다운 어른을 본 기억이 드물다.

그나마 우리 엄마.

모난 나는 오히려 나에게 다그치는 것보다

다정한 말 한마디로 녹이는 것이 큰 효과가 있었다.

우리 엄마가 그랬다.

그리고 작년 호주에서 그들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참 다정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다.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다정한 사람들.

다정했던 사람들이 나에겐 어른으로 다가왔었고

나도 그들처럼 언젠간 될까? 항상 의문을 품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난 누구에게 다정한 적이 있었는지,


책을 보다보면

공감이 되고 위로를 받고

그리고 모두 다 나와 비슷하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읽을만한 감성에세이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저는 너무 잘 읽었어요.

너무 감정적으로 힘들 때,

카페에서 책 읽는 것이 어쩌다보니 생긴 습관인데

여러분들도 카페에서 책 읽으면서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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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든든한 내 편이던
박애희 지음 / 걷는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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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살지만 괜히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책


저자가 라디오 작가였다는 사실 또한 더 감동적으로 느껴진다


매일 딸의 오프닝 멘트를 들었던 엄마에게 이제는 딸이 안부를 보낸다.




실제 딸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주었기에 너무 공감되면서도 많은 생각이 든다


있을 때 잘해야한다는 말을 한번 더 절실히 느껴주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바 중에 그 메세지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다.


나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누구보다 내 편이고 누구보다 나를 걱정해주고


항상 나를 위해주는 엄마에 대해 다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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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내가 좋다 -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혼자살이 가이드
게일 바즈-옥스레이드 외 지음, 박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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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는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전부터 했어요


연애를 안하면 이상한 사람.


왜 연애를 안해? 라는 식의 무례한 한마디



사실 내가 그렇게 엄청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과


감정 시간 돈 낭비를 하느니


저는 제 자신에게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거든요



아무튼...


그나마 요즘은 이런 책들이


조금씩 나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누구의 여자친구


누구의 아내도 아닌


그냥 나 혼자서도 난 너무 좋거든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하나뿐인 인생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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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일기 (리커버 에디션)
롤랑 바르트 지음, 김진영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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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내 일상에 너무 익숙했던 사람이

없을 때, 너무 그리울 때

더이상 볼 수 없을 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내가 감히 똑같이 헤아릴 순 없지만

책에 있는 글자들이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 책을 왜

살아갈 때 꼭 읽으면 좋을 거라고 했냐면

현재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기에

또한 내가 혹시라도 떠났을 때에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어할 지

알 수 있기에

사실 난 아직도 죽음이라는 단어가

낯설다.

그래서 더 겁나는 것도 있는 거 같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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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키
D. M. 풀리 지음, 하현길 옮김 / 노블마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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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키;

수많은 금고의 문을 열 수 있었던

마스터키


책이 좀 두꺼운편이긴 해요.


이 책은 시간대의 대비가 눈에 돋보입니다.

예전에 날아다녔던 은행의 시절

그리고 폐쇄된 어두운 은행이

대비가 됩니다.


​그리고 은행에서는 시체가 발견되죠.


​아무튼 은행의 비밀

그리고 금고를 열 수 있는 마스터키인

데드키.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풀이되는

그런 스릴러입니다.


​이 책이 작가의 데뷔작이라고해요.


그런데 아마존에서 수상을 했다니

앞으로의 책도 기대가 되고


작가의 데뷔작은 뭔가 소중한 거 같기도 해요.


​저는 추리물을 좋아해서

저는 좋았어요 


​올 겨울 집에서 따뜻하게 이불 안에서

스릴넘치게 읽으면 딱인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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