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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희의 밥과 숨
문성희 지음 / 김영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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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읽었던 책,

엄마의 포근함도 느껴졌던 책이다.

저는 다른 사람을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서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에세이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에요.

사실 중고등학교때만해도 성공한 사람, 멋진 사람의 글을 읽고

자극 받아서 나도 성공해야지 !

이런 느낌이 강했다면,

지금의 저는 고집도 더 쎄지고 저만의 가치관도 더 성립이 된 상태여서

다른 사람의 책을 읽고 당장 바뀌지는 않는 거 같아요.


특히나 이 책은 지금 현재 너무나도 바쁘게 살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도전하고 경험하려는 저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인, 가치관을 가진 책이었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이렇게 바뀔 수도 있겠지라고 충분히 생각을하고

지금 제 생활에 회의감이 들 때,

그럴 때 다시한번 꺼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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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나오미 울프 지음, 윤길순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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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고른 책인데 책의 저자가 현재 진행중인 '세 번째 물결 페미니즘'을 선도한 대표적인 이론가였다.

총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각 주제마다 이 사회에서 여성들이 어떠한 차별을 받는지 적나라하게 이야기 해주었다.

지금처럼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것이 예전 고대신화부터 그런 건 아니라고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남성권력사회가 이지경까지 오게 만든 거지.

실생활에서도 여성을 그저 자신들의 유희거리, 혹은 아름다운 감상용으로 소비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일을 많이한다. 당장 본인들의 부모님들만 보아도, 집안일을 누가 주로하는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집안일 그거 여성의 일이라고 누가 지정했지? 그렇게 쉽다고 여긴다면 본인들이 하시고, 아침밥 해주는 여자? 밥 차려주는 여자? 밥그릇으로 뚝배기 깨고 싶지 않으면 어디가서 입뻥긋 하지 말길

나도 당장 2-3년 뒤에는 취업을 준비할텐데, 취업을 준비하기 이전부터 메스컴에서도 어디에서도 여자가 취업하려면, 여자 취업 나이 등등 참 여자는 조건 더럽게 많다.

이 사회는 여성을 아름다움이 있으면 지성이 없고, 지성이 있으면 아름다움이 없다고 일반화한다. 그런 발언하는 당신은 지성도 아름다움도 뭣도 없는 인간이란 걸 제발 알기를 

제발 페미니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는 책.

남성이라면, 여성들이 왜 분노하는 건지 깨닫기를.

여성이라면, 본인이 지금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 사회에서 어떠한 억압을 받고 있는지 깨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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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복 - 누릴 복을 아껴라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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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과 절제를 모른 채 욕망의 화신이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깊은 사유와 성찰을 이 책 안의 네글자의 행간에 담았습니다.



석복은 복을 아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옛사람들은 이 말을 사랑했다고 하는데요.



책은 4개로 크게 분류되어있고
그 주제에 맞게 이렇게 흡사 사자성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의 사자성어마다 짧게 2페이지 혹은 3페이지로 내용이 구성되어있어요.
예전의 고전서적에서 말을 빌려오기도 하고
다른 글을 빌려오기도 하고.

그래서 더 다양한 문학을 접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책을 사진으로 남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고 제 카톡 프사나 배경으로 해서
다짐을 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보다보면 저를 깨닫게 하는 구절이 많았거든요.
그냥 오롯이 지식과 정보만 받아들이는 이 생활 속에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이 참 매력적인 거 같아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짧은 문구로 하여금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위에 타이틀의 문구만으로도
무언가를 느끼게 한다는 것이 대단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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