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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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이지만 가끔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괜히 누군가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오기를, 혹은 드라마나 책 속에서 누군가가 말해주기를 바랄 때가 있다.
혼자 생각하고 결심하기에는 내키지 않고 그럴듯한 명분을 만들고 싶을 때.

사실 엄청난 생각과 놀라운 글들이 담긴 책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 나 그래도 되는거지. 이런 감정은 나만 가지는 것이 아니지.라며 스스로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개인적으로 육아 관련된 부분은 이 책뿐만 아니라 모든 책을 낼 때 모든 부모들은 좀 분리해서 책을 냈으면 좋겠다. 딩크족과 비혼주의자가 많아지는 요즘.. 아이를 언급하는 글들에는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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