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정호승의 시가 있는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호승,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유명한 정호승 시인의 시와 함께 있는 산문집.

책은 꽤나 두꺼웠지만 자기 전에 슬슬 읽기 좋았다. 


시 한편과 그와 연관된 이야기가 나오는 구성이다. 


동네 혹은 이웃에 사는 아저씨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다고 해야하나.



같은 것을 보아도 시인은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긴 하구나하고 


느꼈던 일상의 소재들도 인상적이다. 




이 책의 제목이 좋아서 읽은건데 역시나 인간의 외로움에 대해 다룬 부분이 제일 좋았다. 


모든 것은 받아들이기 마련. 그리고 받아들여야할 것도 많다. 


약간 작년의 내가 생각나기도 하고.




나도 조금 더 연륜이 쌓이면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무던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