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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양피지 - 캅베드
헤르메스 김 지음 / 살림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서평을 쓰기전에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자기계발류의 이런 소설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소설들은 저자가 이미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를 정하고 그것을 풀어내기 위해 소재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소설이나 드라마 어떤 극이든 저자의 이념이 녹아들 수 밖에 없는 것을 당연한
이치지만 이런류의 소설은 설교를 하는 듯한 느낌이 더 크기 때문에 마치 도덕책의 조금 다른 버젼 같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내가 이 소설을 택한 이유는
저자가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정통 인문학자였기 때문이었다.
종교인이며 철학과 신학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런 약력을 소유한 저자의 글이라면
한번 읽어 보고 싶었기에 주저 없이 선택했다.
아뿔사!!
이번에는 조금 다를지 모른다는 기대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난 이런류 소설이 싫은 것이 확실한가 보다.
어떤 이들에게는 너무도 필요한 책이 겠지만 나에게는 한장한장 읽어 나가는 것이 고역이었다.
이 책이 재미가 없어서라기 보다 남들과 다른 나의 책 편식 습관 때문이었다.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하고 초반에 책이 주는 느낌에 따라서
어떤 선입견이 생기면 책이 엄청나게 재미 있지 않고서는 책을 잘 읽어나가지 못한다
아마도 어떤 편견이 들어서 그것이 계속 작용을 하다보니 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쁜 이유를 찾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나의 선입견 때문에 이 책을 객관적으로 평가 하지 못함이 미안하지만
나에게 책 초반부에서 그런 편견을 주게 한것 또한 책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으니
미안함은 그만 접고
다시 서평을 쓰자면 설교 듣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보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적절한 선은 없을까??
철학적 내용이 담겨 있으면서도 너무도 감동적이고 흥미로워서 이것이 자기계발류의 소설인지 분간이 안가는 그런 소설책~~
그렇다면 자기계발 픽션이라는 개념조차 없겠지??
그건 그냥 흥미 위주의 탁월한 소설일테니까 ..
기대하고 본 책이라 아쉽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출판사의 홍보는 정말 탁월했다고 전하고 싶다.
그들의 광고를 보고 있으면 누구든 이 책을 읽고 싶게금 만드니까..
저자소개
김용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정통 인문학자인 저자는 그동안 인문학적 교양이 현실생활에 실제적인 유익을 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대중적 철학서와 인문교양서, 그리고 ‘지식소설’을 집필,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플라톤을 비롯한 인류의 스승들은 결코 현실과 유리된 고담준론을 펼치지 않았다. 다만 시간이 흐르고 먼지가 쌓여 낡아 보일 뿐, 삶을 살아가는 원리는 그들이 살았던 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 저자는 바로 그런 깊이 있는 통찰과 혜안, 삶을 살아가는 원리를 현대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학적인 상상력을 가미해 ‘자기계발 팩션’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를 집필했다.
필명인 전령의 신 ‘헤르메스’는 그 전달자로서의 임무를 의미한다.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풍요와 성취를 가져오는 삶의 원리와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더 나아가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