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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 개정판
홍세화 지음 / 창비 / 2006년 11월
평점 :
우리 나라에서는 나와 의견이 다르면 어떻게든 그사람을 설득을 시켜 보거나,
아니면 그 사람과 대화를 끓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나라에서 국민이 나라 하는 일에 의견을 달리하고, 반대 운동을 한다고 해서
그사람을 아주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이 책의 작가는 직장에서 파리로 파견 업무 나왔다가 그 당시 민주화 운동을 하게된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추방 당하고
프랑스로 망명하게 되고, 생계유지를 하기 위해 택시 운전을 하게된다.
택시 운전을 하면서 프랑스의 똘레랑스 사회를 경험하게 된다.
똘레랑스는 극단주의를 외면하며, 비타협보다 양보를, 처벌이나 축출보다 설득과 포용을, 홀로서기보다 연대를 지지하며, 힘의 투쟁보다 대화의 장으로 인도 하며, 권력의 강제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를 뒤돌아 보게 되었읍니다.
책의 작가님 처럼 나라를 위해서 민주화 운동을 한건 아니지만,
사소하게 직장 생활 하면서 직원들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스트레스 받아하고,
특히 아이들에게 나의 생각만 강조하고 따르기를 바랜것이 한 둘 이 아니라는것을,
아이들 수준에서는 얼마나 엄마가 답답 했을까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