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 꿈을 이루고야 마는 사람들의 절대 법칙
이익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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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라는 책 이후로 자기계발서 목록에서 어렵지 않게 20대를 위한 제목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직장인이나 30대 혹은 40대를 위한 책들도 연령별로 다양해 지고 있긴 하지만 20대라는 어감이 주는 약간의 떨림과 열정과 청춘과 희망과 꿈이라는 키워드는 그 어느 연령과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함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이나 회복탄력성 등에서 익히 들어 봤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일화들을 소래하면서 결론적으로 꿈꾸는 일은 꿈꾸는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얼마 동안 인턴교사를 하면서 전문계고 아이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접해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대학생이라는 기득권자의 입장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진로와 꿈을 탐색하고 모색하는 작업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우리의 교육현실과 더불어 꿈의 부재에 대한 20대의 민감한 현실에 대한 저자의 의견에 새롭게 공감할 수 있었다. 

 대학에서야 말로 실제적이로 깊이 있는 자신의 꿈을 기획하여 단계별 목표치를 말할 수 있어야 하는 절실함이 필요한 시기일 수 밨에 없고 저자는 다행히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권위를 낮추고 거리를 좁히며 공감하고 교감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꿈을 키워주는 카운셀링을 해 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20대이기에 무엇을 꿈꾸어도 그처럼 소중한 시절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보다 다양하고 가치지향적인 자유낙하와도 같은 희망적인 꿈에 이미지를 그릴 수 있고 또 그려볼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대학에서 취업스펙쌓기에 무작정 돌입할 것이 아니라 20대를 적지않은 경험과 고뇌와 열정으로 점철시키며 열정을 불태웠던 저자의 경험속에 베어있는 가치와 공감을 함께 나누면서 과연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찾아 보았는지, 이로써 목표를 찾고 목표에 걸맞는 자신의 강점 - 자신이 가장 잘하는 바-을 심도있게 찾아가는 짧지만 의미있는 여정을 이 책을 통해 함께 사유의 시간을 만끽해 봄도 의미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단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신의 목표에 날개를 달아 줄 꿈은 단지 백일몽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반드시 당신의 오감을 살려 표현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자 , 그럼 무엇이 필요한지 우선 이 책을 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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