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위한 몬테소리 교육법 - 100가지 교육상식으로 보는
잔느 마리 페이넬.비올레느 페로 지음, 김규희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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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교육법을 안들어본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 같다.

 

내가 어릴때만해도.. 몬테소리 라는 이름이 붙은 유치원은.... 굉장히 유명한 유치원이었고.. 또한 들어가기도 힘들었던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다 몬테소리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저하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왔을때였나? 그뒤론 다른 어린이교육이 유행이었지만.

 

사실... 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맞다 저게 맞다를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전에 내가 배우지 못했기에... 내 아이에겐 몬테소리교육이 어떤것인지는 알게 해주고싶었던 내 욕심을 반영 했던 것일까?? 요즘들어 갑자기 몬테소리 교육법이 많이 이야기 되고 있다.

 

"마리아몬테소리" 여사를 통해, 몬테소리의 배경과 그분 또한 나와 같은 엄마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고보니 더욱더 몬테소리에 관심이 더 가는건 사실이다.

그렇기에 #부모를위한몬테소리교육법" 을 더욱더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다.

 

100가지 교육상식으로 보는 , 100년이 넘는 역사가 증명하는 육아의 정석 몬테소리 교육

 

몬테소리 교육이란 , 아이라면 누구나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발달 속도가 있다는 기본 전제 아래 고안되었기 때문에 학습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잘 살리는 방법이 몬테소리교육법이라고 한다.

 

 

어쩌면 남들보다 앞서가야 한다는 교육가치를 가진 우리나라 엄마들에겐 맞지 않기 때문에...아마도 몬테소리교육에 대한 단점이 계속 제시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몬테소리교육의 제일 큰 핵심인 아이 스스로 자기 가치를 실현하도록 돕고 싶은 부모나 교사라면 반드시 읽어야 책이다.

나 또한 자기의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자는 주의 이기 때문에 그렇게 아이를 키워가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며 읽어보았고...

왜 지금에서야 이렇게 몬테소리교육에 관한 책을 읽었는지 후회가 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요즘은 정말 별별 교육법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엄마표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사교육 아닌 사교육을 조장하는 현실이 솔직히 편하지 않은 나기에.. 너무나도 안타까움이 컸고 포인트 하나 하나 마다 필기해가면서 책에 밑줄을 그어가면서 정말 신나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은 프롤로그에서도 나와있지만

 

이 책을 통해 아동 교육과 육아에 관한 실직적인 아이디어를 얻으라는 말이 있는데.. 난 이책을 통해서 내 아이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에 대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있었다.

이 책은 총 3 부로 나뉘어 있고 100가지 스토리가 들어있다.

1부는 몬테소리 교육을 시작 하며 라는 몬테소리 교육법에 대한 설명이 마리아몬테소리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2부는 가정 밖에서의 몬테소리 교육 이라는 타이틀로 아이가 자연스럽게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내용이 설명되어있다.

3부는 가정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 인데, 몬테소리 원칙에 대해 여러가지 포인트들로 설명이 되어있다.

 

몬테소리 교육은 무엇보다도 인간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추구 하는 삶의 방식이다.

몬테소리 교육이란, 발달하는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며, 이 발달과정에서 성인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다.

 

몬테소리 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환경, 문화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주는것이다. 긍정적인 태도와 능력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아이에게 공감 능력과 결단력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사실 몬테소리 교육에 대한 내용을 잘 몰랐을땐

인터넷이나... TV 같은 대중매체에서 이야기 하는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기에 급급했고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몬테소리 교육을 읽은 이후엔... 내 아이의 가능성을 더욱더 믿어보고 그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펼칠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아이만 배우는것이 아니라.. 나부터 항상 공부하고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 "부모를위한 몬테소리교육법 이다.

 

 

 

이 책은 아이를 낳기 전의 임산부들은 꼭 읽어보면 더욱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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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머리 내 동생 즐거운 동화 여행 100
박미라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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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에 발맞춰 인구이동이 활발해 지면서 다문화가정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는건... 모두들 아는 사실,

내가 사는동네는 다른 동네보다 다문화가정 이 자주 보이기에... 이번에  유치원을 가게되는 아이에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 을 없애주기 위해 금발머리내동생 을 읽어보기로 했다.

아직은 어리기에 서로 다름이 어떤건지...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가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를 모르는 내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금발머리내동생 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겪는 편견으로 부터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어떻게 적응을 해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금발머리 내동생 제목부터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냄새가 풍긴다.

1.엄마가 아빠가 이혼하고 캐나다 사람과 결혼해 낳은 동생 두나 때문에 갈등을 겪으며 가족이 되는 이야기이다.

2. 할랄 과 하람 은 한국인 엄마와 요르단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무함마드의 이야기 인데, 자신의 종교와 문화를 있느 그대로 인정해달라고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 대한이에게 는 미국으로 이주한 유석이가 한국에 살고있는 귀화 한 케냐 어린이 대한이에게 쓴 여러통의 편지글인데... 글 속에서 다른나라에 적응을 하며 살아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수있게 되어있다.

4. 나는야 칸의 후예 는 교육열이 높은 엄마를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몽골소녀 알리마의 이야기 , 자기것에 자긍심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하게 되면서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아지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사실 나는 이런 내용도 좋지만.. 동남아 엄마와 한국아빠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현실적으로 제일 많이 만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은 동남아엄마와 한국아빠사이의 아이들의 경우가 많기에.....

뭐 어쨌건, 다문화가정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고 다른 사람이 아니며 오히려 좀더 많이 배려해주고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것을 내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다.

지구촌친구들 이라는 모토로 모든 사람들은 각각의 개성을 가졌으며 내 나라가 아닌 다른나라에서 가정을 꾸려 적응하고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더욱더 따뜻한 말한마디와 배려를 해야 한다는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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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작은 별 꼬까신 아기 그림책 26
김경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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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동요인 반짝 반짝 작은별

 

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는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소원을 비는 대상이기도 하다.

멀리 있기에, 닿을 수 없기에, 신비한 존재인 별,

 

얼마전 딸아이가 달이 주인공인 책을 한권 읽더니, 달과 친구가 되고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던 적이 있다. 그때 달에겐 별 친구가 있다며 별이랑 달은 친한 친구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기에... 이번엔 별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았다.

 

책을 보는 순간부터..너무나 아름다운 색상의 페이지에 눈이 호강하는듯 하다.

 

책의 내용을 조금 설명하자면,

"반짝반짝 작은별" 속 동물들도 눈으로 둘러싸인 하얀 벌판에서 반짝 하늘에 고개내민 별 하나를 발견한다.

별이 반짝 모습을 보이자, 작은 토끼 한마리, 또 한마리, 토끼친구들이 모이고.. 그리고 여우가 함께 하고 또 북금곰 까지 눈밭에 모이게 된다.

아기토끼의 간절한 마음 별을 향해 팔을 뻗을땐... 나도 아쉽고 딸아이도 아쉬워 어쩔줄 모르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엔 아기토끼의 손이 나무꼭대기 가까이 내려 앉은 별에 닿는 순간... 하늘 가득 별들이 우수수 떨어지게 되고 축제가 된다.

별을 만지고 싶은 아기토끼의 마음도... 그 아기토끼를 도와준 다른 친구들의 마음도 다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마지막은 항상 그렇듯 소원을 빌기..

어떤소원을 빌었을지 물어보며 딸아이와 창밖을 보며 별에게 소원을 빌어 볼 수 있었다.

 

책의 컬러감이 너무나 예쁜 반짝반짝 작은별,

한장 한장 넘길수록 점점 달라지는 컬러가 너무나 예쁘다.

석양 질 무렵에서 깊은 밤이 될때 까지의 빛의 변화를 표현 해놓았는데... 정말... 한장 한장 색감에서 묻어나오는 느낌은 설명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토끼,여우, 북극곰의 각각 다른 표정과 포즈로 그림을 관찰하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글밥도 길지 않기에 어린아이가 읽어도 재미있는 반짝반짝 작은별

잠자리그림책은 너로 정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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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나는 과학 4
신동경 지음, 김일경 그림 / 풀빛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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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생명이 있기 까지의 여정을 알아 볼 수 있는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자세한 그림과 절묘한 설명으로 생명의 의미를 일깨우는 그림책,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인  생명에 대 한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다.

 

심장소리를 듣는것으로 시작해 생명의 특성을 재미있게 그림으로 표현해놓았다.,

 

시작은 아빠 가슴에 귀를 대고 가만히 들어보면 들리는 심장소리를 시작으로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쉽게 알아 차릴 수 이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심장소리에서 시작해서 생명의 나무까지 당연히 생각했던 생명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속의 문장인 

혼자사는 생명은 없어 모든 생명은 서로 기대어 살아 곰팡이부터 나까지 서로 서로 끊임없이 이어진 생명이야기 는 과학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모든것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서로서로 돕고 도와야 한다는것 또한 알게 해주는 책이다.

생명의 소중함 과 생명의 가치를 시작으로 내가 속한 생명의 세계와 에너지 시스템을 연결지어 쉽게 설명을 해놓았기에 어린 아이에게도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과학이라는 어려운 과목을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나는 온 우주가 만든 생명이야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외워왔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나를 기준으로 지식과 정보만의 습득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본이 될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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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기분 좋은 날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사란 지음, 뜰빛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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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인

#브레멘플러스 의 #랄랄라기분좋은날

 

나눔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기쁨과 행복에 대해 알려주는 책 인 #랄랄라기분좋은날.

 

 

사실 나눔의 기쁨을 알려준다는건...체험이 아닌이상은 어렵다고 생각해왔던 나란여자, 근데 책으로도 나눔의 기쁨에 대해서 나눔의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줄 수 있구나 싶어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책의 내용을 살짝 요약 하자면,

장난꾸러기 세 꼬마마녀가 너무나 심심해 하고 있는 찰나, 산타할아버지의 썰매가 세 꼬마마녀의 마당에 떨어져 고꾸라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세꼬마마녀는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를 치료해주었고 고마운 마음에 산타할아버지는 은혜를 갚고싶다고 한다. 그리하여, 꼬마 마녀들은 "기분좋은일"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평생 선물만 나눠주던 산타할아버지는 선물나눠주는 일 밖에 모른다고 하게 되고 꼬마 마녀들은 산타할아버지 대신 선물을 나눠주게 되면서 겪게되는 에피소드와 감정들을 담아 놓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눔에 대한 기쁨을 잘 설명 해놓았다.

 

사실 나눈다는 것에 대한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개념과 방법을 내 아이에게 설명을 하자니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웠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세 꼬마 마녀의 행동을 통해 꼬마 마녀의 기분이 어땠을지 이야기를 해보고, 또 도움을 받은 산타의 마음은 어땠을지, 꼬마마녀들이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 그 개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책 속에 들어있던 #하브루타생각카드 를 이용해보면

호기심을 키울수 있는 하브루타식 질문놀이로 진행을 할 수 있다.

랄랄라기분좋은날의 책에는 하브루타생각카드가 이렇게 4장이 있다.

앞장은 책속의 그림이 이렇게 있고

뒷장엔 하브루타식 질문이 들어있다.

하브루타식 질문놀이를 시작해보고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두렵거나 막막하다면.. 이런 생각카드를 이용해서 책놀이를 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다.

 

사실 책을 읽는다는건 그냥도 읽을 수 있지만...글만 읽는게 아니라 책속의 내용을 좀더 잘 이해하고 또한 책속의 감동을 잘 전달 할 수 있다면 정말 최고의 독서법이겠지만.. 아이들이 어릴수록 그냥 그림만 보거나 책애 있는 글자만 읽어주는게 일 쑤인데.. 브레맨플러스의 랄랄라~ 기분좋은날은 이렇게 생각카드가 있기 때문에 아이와의 책읽기로만 끊나는게 아니고,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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