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비랑 한약국 - 화가야 Vol.2
이영희 지음 / 뮤즈(Muse)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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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인물 소개 ♣

윤세 - 약사였던 아비는 독초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신도 독초를 먹으며 지냈지만 결국 독초로 인해 아비는 목숨을 잃고 자신만 살아남게 된다.
윤세는 엉겅퀴를 반려화로 삼게 한 아비 때문에 늘 자신은 엉겅퀴 같은 거친 존재라 생각하며 살게 되고 독초 때문에 아버지를 원망하며 아비까지 잃었지만 아비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다.
윤세는 빈하에게 상처만 주고 독충이 우글거리는 얼음폭포로 떠났었지만 그녀 땜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에게 ˝고빈하˝ 이 세 글자는 심장이 아린 이름, 봄 같은 이름, 상처가 되었던 이름, 눈물이 되었던 이름, 그리운 이름인 것이다.
이남자의 키워드 : 절륜남, 순정남,애절남,

고빈하(21) - 아담한 체구에 까마중을 닮은 검은 눈동자를 가졌으며, 2년 전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고 성격이 밝고 명랑하다.

고빈유(23) - 빈하의 오라버니, 약국 도약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업을 이어받아 이랑비랑 한약국을 운영 중이며,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졌고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 줄 주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 .

미우- 빈하의 제일 친한 동무이며, 절대 자신에게 마음을 열 수 없는 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여인... 사랑도 우정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인...

명노- 빈하와 혼인 이야기까지 나온 사이지만 빈하의 거절과 자신을 대하는 빈유의 싸늘함 때문에 빈하의 모친에게 혼인 허락을 받았음에도 빈하에게 더 이상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인물.

기후 - 태양궁의 약사 과거에서 오위로 급제했지만 넉넉하지 않던 형편 때문에 차후 돈을 모은 뒤 자신의 약국을 열겠다며 빈유의 약국에서 일하는 있는데 빈유와 마찬가지로 인물이 훤하다 보니 약국은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이랑비랑 한약국을 위태로워지게 만드는 인물.




☞이야기의 시작...

빈하는 이 년 동안 계속 반복되는 꿈을 꾼다. 이랑풍이 불던 그날도...

물 안개가 걸린 캄캄한 밤, 인적 없는 산길을 걷던 빈하는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그 사람을 애타게 부르고 있지만 물 안갯속의 사람은 자꾸만 멀어져 가고 빈하 자신은 깎아지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순간 낮잠에서 깨어난다.

오라버니가 운영하고 있는 약방으로 거너 온 빈하는 오라버니들이 출타하고 없는 약방에서 홀로 차 한 잔을 마시고 안채로 넘어가려는데 처방실 문이 열리면서 반만 묶은 머리를 한 날카로운 눈매의 사내 윤세가 들어온다.
진료를 받기 위해 들어온 손님인 줄 알았지만 같이 있던 미우는 그가 누구인 줄 알고 있는듯 했고, 오라버니 역시 낯선 사람도 아니고 내외할 사이도 아니라며, 약국의 약학생으로 기숙실에서 기거하게 될 거라 말하며 잘 익혀두라 말한다.

그와 함께 약방에서 지내게 된 빈하는 자신과 예전에 알고 지냈던 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서늘한 인상의 윤세를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기억에도 없었고, 그를 생각할수록 불편하기는 했지만 자꾸 시선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윤세역시 그녀에게 상처 일 수밖에 없었던 사고로 인해 빈하가 기억을 잃어버린 거 같아 그녀를 볼 때마다 안쓰럽기만 했다... 하지만 빈하 곁에 있지 못하면 자신이 죽을 거 같아서 살기 위해 돌아오게 된 것이다.
윤세는 자신을 기억 못하는 빈하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고, 그렇게 평온한 일상 속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약방의 문을 닫은 저녁시간 급하게 한 사내가 들어오더니 급한 환자가 있다며 왕진을 부탁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그 사내는 눈을 가리고 가마를 타서 가야 하며 왕진을 간 거에 대해서 모두 함구해 달라고 부탁하고 빈유는 그 부탁을 들어준다...
빈유가 맞이한 환자는 물매화 향기가 나는 여인이었고, 얼굴은 보지 못한 여인이었지만 향기로 인해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녀의 환부를 확인한 빈유는 신체 접촉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오게 되고 정성껏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진료를 끝나고 다시 약국으로 돌아온 그는 물매화를 보자 자신이 치료했던 물매화 반려화가 새겨진 그녀가 떠올라 넋을 놓는 둥 계속 그리움이 남게 된다...

한편 자신을 정성스레 치료해준 약사가 궁금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그를 보러 한약방을 오게되고 그 후 자꾸만 떠오르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어지럽기 시작한다...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던 그녀는 더 이상 그의 곁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채 그 주변을 맴돌기만 할 뿐이다.

자신의 약방으로 찾아온 한 여인이 자신이 치료했던 그녀인 거 알게 되고 빈하의 도움으로 그녀의 신분을 알게 된 순간... 그는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점점 그리움에 사무치게 된다...

고귀한 자리에 올라야 하는 그녀와 그녀의 신분을 알게 된 빈유는 무사히 함께 할 수 있을지...

드디어 봉인된 기억에서 깨어난 빈하는
아버지와 함께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그날...
윤세한 함께 마지막으로 설레었던 그날...에 과연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인지....
끔찍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오해와 진실이 밝혀지는데...



˝연모의 마음은 무지개색과 같다고 하더라˝

함께 인생을 살면서 때로는 붉은색처럼 타오르는 마음으로 연모를 나눌 것이고, 주황색처럼 서로의 마음에 등불이 되어주기도 하겠지. 함께 노란색으로 화사한 봄날을 즐거워하고 초록의 여름날을 거닐기도 할거야 .하지만 때론 파랑으로 우울하고 아파할 때도 있어. 그때도 같은 마음으로 옆을 지켜야 할 것이고,혹 남색으로 병들어 힘겨울 때도 서로의 치유제가 되어주어야 한 대. 혹은 보라색으로 서로에게 멍을 입히게 되더라도 그 또한 연모의 마음의 한 모습이라 멍이 빠지기를 바라면서 인내도 배우게 되겠지.

˝그게 바로 무지개색이고 연모란다.˝




☞이야기를 일고 난 후 생각과 느낌들...

화가야 시리즈인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이랑비랑 한약국은 첫 번째 시리즈였던 화인의 꽃달에서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이어지면서 그때의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나오니 반갑기도 했다. 첫 번째 이야기를 읽지 않았다 해서 절대로 이해 못하거나 그렇지 않는다. 이야기의 흐름상 이어져 있었지 따로 읽어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다.ㅎㅎㅎ

스티커 이미지
빈하의 어미가 윤세를 본 순간부터 대놓고 무시하고 유독 노여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체 무슨 사연이 있을까 하는 생각과 윤세와 빈하의 관계가 어떤 사연으로 이어진 건지 너무 궁금했고, 빈하의 오라비 역시 연모하게 된 그녀 아라와의 사이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 이 두 커플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 사연이 궁금해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됨)

말을 하는 붉은 다람쥐 휘파가 나오는데 윤세만이 알아들을 수 있지만 요 조그만 동물이 말을 하고 행동하는 짓이 완전 귀요미다 ㅋㅋㅋ 종지 그릇 발로 차는 장면이 나오는데 ㅋㅋ 그 짧은 다리로 발길질하는 모습을 상상하는데 어찌나 웃긴지 ㅋㅋㅋ 한 마리 데리고 오고 싶을 정도였다는 ㅋㅋ
스티커 이미지
이번 이야기에서는 여자들보단 두 남자의 애절한 마음이 더 돋보였던 이야기였으며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고, 그래도 마음고생을 많이 한 인물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생긴 인물들 덕분에 인기도 많았으니 마음고생했지만 그래도 행복했겠지?? ㅋㅋ 하지만 너무 절륜남들이라서 질투도 났음 ㅋㅋㅋ

작가님이 꽃들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작품들 목차마다 등장인물의 감정을 담은 꽃들이 나오는데 꽃말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아름다운 배경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바람의 이름인 이랑풍이 단어가 예뻐서 기억에 남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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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 홍길동전
몰도비아 지음 / 청어람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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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겸 ( 아일랜드에서 조선에 온 흡혈귀 조선 나이 20미만 )
채화 ( 밤마다 열녀문에 똥칠하는 열녀문착분자 ,30미만 미망인)


목차

☞이야기의 시작.....
큰 키에 하얀 피부, 붉은 입술을 가진 겸은 망나니 도련님을 찾아오라는 시조 위의 명령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선에 오게 된다

깊은 밤 도성에선 정절을 상징하는 열녀문마다 똥칠하는 열녀문착분자를 잡으려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 같은 괴한을 잡으려는 소리가 요란하다보니 멀리 겸의 귀에까지 들려온다

밤새 달린 겸은 쓰러져가는 산 밑 물레방앗간을 발견하고 휴식도 취할 겸 다가서는데 거기서 달콤하고 매혹적인 향기가 풍겨 나오자 물레방앗간 문을 연다

그 향기는 도성을 떠들썩하게 한 검은 복면의 괴한에게서 나는 향기였다

괴한이 옷을 벗는 모습을 지켜본 겸은 그가 가슴을 동여맨 여인이라는 걸 알게 되고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채화는 다짜고짜 단도와 날아 차기를 하며 그를 제압한다

진하게 풍겨오는 향기에다 공격까지 당한 겸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
몸싸움을 하던 중 비틀거린다.

그 모습을 보고 흡혈귀인 걸 눈치챈 그녀는 느닷없이 피가 필요하냐고 묻고는 자신이 줄 테니 엄한 사람 죽이지 말고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흡혈귀라 하면 인간들은 그저 괴물에 불과해 찢어 죽이려고 하지만 채화는 인간을 동등한 신분으로 여겼던 류 때문에 흡혈귀에 대한 경계가 없었던 것이다.

겸은 채화가 흡혈귀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해 자신이 찾는 류가 연락해 올 때까지 그녀의 집에서 함께 머물겠다 말하며 채화를 따라나선다

채화가 사는 마을은 하나같이 정절을 강요받다 도망친 여인들이 사는 과분촌인데 겸은 채화와 함께 달콤살벌한 동거가 시작된다 ...

채화는 원래 양반가에서 태어난 금지옥엽 귀한 막내딸이었지만 혼인 후 초야를 치른 뒤 남편도 잃고 시아버지도 잃자 시어머니는 채화 때문이라고 원망한다

그런 시어머니는 남들도 다 받는 열녀문을 받기 위해 그녀보고 자진하라고 돌려 말하자 그녀는 그 뜻을 알아듣고는 나무에 무명천을 감는다

목숨이 끊어지던 순간 류가 채화를 살렸고 그녀는 그렇게 열녀문착분자가 되어 과부촌에 살게 되었던 것이다

겸이랑 한집에 살게 된 채화는 그가 자신보다 어려 보인다는 이유로 동생 대하 듯 그를 챙겨주면서도 은근 슬쩍 부려먹고 이용해 먹는다

겸도 뭔가에 홀린 듯 채화가 시키는 데로 다하게 되고 자꾸 그녀에게 휘말리지만 점점 채화에게만 약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기분이 좋아진다

자신 앞에서 옷을 갈아입던 겸을 보고 난 후 그날부터 채화는 자꾸만 그 장면이 떠오르고 겸이 신경 쓰이게 시작한다

또 억울하게 정절을 지키다 죽은 여인의 이야기를 듣고 복수하러 나선 채화가 크게 다치자 그 모습을 본 겸은 이성을 잃고 채화를 다치게 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 버린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채화는 살생을 한 겸에게 나가라며 내쫓는다

쫓겨난 겸은 여태껏 인간을 죽이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가져본 적 없었기에 채화 때문에 변하고 있는 자신에게 놀랍기만 하고 다시는 살생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된 후 채화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깊은 밤 창문 넘어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울음소리를 찾아 숲으로 들어간 그들은 죽어가던 여인에게서 아기를 떠맡게 된다
그 아기로 인해 그들은 대궐 안에서 일어나는 큰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목숨까지도 위태로워지는데.........

남의 집 귀한 딸 생목숨 끊어내고 열녀문 하사받아 좋다고 하는구나.
정작 나는 원통하여 떠나지를 못하노니 대대손손 들러붙어 만세토록 저주하리!(본문중..)

읽고 난 후 나의 생각...
조선판 흡혈귀 이야기

남주인 겸은 자신이 결코 젊은 나이가 아닌데도 어려 보이는 외모 탓에 동생 대하듯 하는 채화에게 불만은 있지만
채화가 시키는 일이라면 목숨 걸고서라도 해내는 듬직하고 너무 착해빠진 바보 천지 같은 순수한 마음의 인물이다
스티커 이미지
한마디로 순정남이다 ㅎㅎㅎㅎ
매력이 넘친다 넘쳐 ㅎㅎ
무늬만 흡혈귀지 하는 짓은 귀엽다 내가 데리고 살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

여주인 채화도 겸을 동생 보살피듯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고 주변인들한테도 잘한다 자기와 같이 힘없는 여인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도 꼭 복수해주고 마는 당찬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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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도 같은 백성인데 벼슬을 받기 위해 멀쩡히 살아있는 과부들이 자살을 강요 받고 있다면 그녀들을 대신해 임금 앞에서도 당당히 말하는 당당한 여주 성격 참 마음에 든다

서로 마음을 연 그들이 알콩달콩 주거니 받거니 하는 농담들도 귀엽고 이쁘게 사랑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내 마음까지 말랑말랑 해지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류의 존재가 나오는데 그로 인해 이어진 인연이고 류를 찾아 겸이 조선까지 온건데... 류는.... 하하하하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할꺼란 기대를 했는데 하지 말껄 그랬나??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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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아나 퀸즈셀렉션
카루목 지음 / 로크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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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수 : 568페이지 ( 스포주의)
등장인물들
엘리시온 아이슈튼 ( 아이슈튼가의 휴계자, 변방의 작은요새를 관리하던 장군 )
크레이안 카 마르젠리 로나리아 (론제국 황후 소생 1황자)
아크레온 리 로나리아 ( 시녀의 소생 2황자 ,죽은 루비아나 약혼자)
루크 (엘리시온의 하관,비서)
루비아나 아이슈튼 ( 아이슈튼가의 쌍둥이자매. 엘리시온 동생)
아엘린 ( 아크레온의 내연녀)

목차들.....
☞이야기의 시작....
젊은 시절 아이슈튼 공작은 쌍둥이 자매를 낳던 아내를 잃고 두 자매를 정성껏 키운다...
젊은 나이에 혼자된 그에겐 청혼서가 쇄도하지만......
자신의 돈과 작위를 탐내며 달려드는 여인 중 하나를 안주인으로 두고 그여인이 낳은 아들을 후계로 두면 딸들이 평온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혼인을 하지 않는다....

두 자매가 다섯 살이 되던 어느 봄날...
“ 검을 들어라”
아이슈튼 공작은 연무장에서 두 딸들에게 ˝횡베기˝ 를 보여준 뒤 목검을 들고 따라 해보라고 시킨다.
동생 루비아나는 검을 떨어뜨리고 엘리시온은 제대로 휘두르자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후계자를 정한다..

엘리시온 ˝후계자는 바로 너다˝ 라고 말하며 그녀를 그렇게 허접한 방법으로 계집아이를 사내인척 속이고 후계위로 올린 것이다.

15살인 엘리시온은 변방의 작은 요새를 수비하는 장군직으로 맡게 되지만 실전 경험이 없던 그녀에게 은근한 질시와 따돌림이 이어진다...

18살이 되던 어느 날 아이슈튼 공작가의 노 집사가 찾아와 동생 루비아나가 자살했다는 부고 소식을 전한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슈튼 공작가로 귀환한 그녀는 누이의 유서를 발견하는데...

사랑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가 있고 아이도 있는데 자신도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이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자신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내연녀가 있다던 동생의 약혼자는 바로 자신의 가문에서 몰래 숨겨 보살피던 그 황자였던 것이다. 볼품없고 추레한 .......아크레온...

엘리시온은 지금껏 남자로 살아온 자신을 버리고 동생인 루비아나 행세를 하며 2황자에게 복수를 다짐을 한다.

2황자 아크레온을 만나러 루비아나인척 드레스를 입고 황성으로 가는 도중 우연찮게 1황자 크레이안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루비아나가 아닌 그녀의 오라비 엘리시온이란 걸 눈치채게 되고
그는 그녀가 사내를 계집으로 둔갑시키는 술법으로 남장 여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황후의 소생이였던 1황자 크레이안은 자신이 후계 다툼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2황자 아크레온이 자신 뒤에서 몰래 무신들의 수장과 딸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등 자신의 이득을 취한 사실들을 알게 되어 분노하게 된다

엘리시온이 왜 루비아나 행세를 하며 아크레온을 만나러 가게 됐는지를 사연을 듣게 되고
둘은 그렇게 아크레온의 몰락이라는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동맹을 맺게 된다 ...

루비아나의 죽음을 파헤지던중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면서 점점 밝혀지는 진실들....
이 모든 일들이 아크레온의 내연녀 아엘린의 술법으로 인해 벌여졌다는 것이다


아크레온이 진심으로 동생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아크레온과 그 내연녀을 향한 복수심은 극에 달하고 ...

그녀의 복수를 돕던 크레이안은 그녀에게서 여린 마음과 강한 모습을 발견하고 점점 두근거리는 묘한 감정에 빠져드면서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애원한다...


무리한 계획을 세워 최고의 목표점으로 달려가는 그들 앞에 오해와 진실 그 모든것들이 낱낱이 밝혀지는데.....

♥읽고난 후 나의 느낌 ♥

딸들이 나오는 이야기는 주로 어머니의 사랑이 나오지만 이 작품은 두 주인공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초반에는 복수극이라는 시놉 땜에 큰 기대감 속에서 시작했지만 .. 점점 몰입도가 떨어진다.... 너무 쉽게 복수해 버리고 ... 허탈감이 들 정도다.... 큰 반전이 있지 않을까 해서 끝까지 읽었지만... 역시나.. 없었다... 끝까지 쫓아가 복수는 하지만 .............

남주인 1 황자는 왕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 어릴 때부터 자기 관리가 능한 사람으로 나오는데..... 엘리시온 땜에 변해가는 건지... 원래 그런 건지.... 질질 짜는 찌질남으로 변질된다 ..
스티커 이미지
한편 엘리시온도 자신이 이루온 산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크레 시안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정리하지만.....
크레시안의 3년 노력 끝에 마음을 여는 그녀..... 오히려 본인이 크레시안에게 청혼한다 오호~~~
스티커 이미지
복수 끝에 찾아온 행복을 누리며~~~~끝♥♥♥♥♥

(작가님의 사인 인쇄본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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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꽃달 2
이영희 지음 / 뮤즈(Muse)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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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 (주인공)
남주 - 겸,화가야의 수려한 용모의 유일 왕자 ( 사십오 대 한울 왕, 별명동빙왕자)
여주 - 솔나 ( 백일홍) 기억을 잃고 내화원 일손 거두는 왕자의 일 궁녀
조연들
다선 - 내화원의 화원장 (솔나를 거두어 돌봐준 이)
홍화- 양화관의 궁녀
박가보리- 광운비 처소의 지시위부령
가연 - 보리누이(청전비의 제일공주 아율)
미우 - 솔나의 유일한 동무
한울왕 ( 44대왕 겸의 아버지)
광운비,청천비 ( 44대 한울왕의 후비들 )
아루 - 광운비의 제이공주

이야기의 시작

☞ 여기서 알아야 할 이야기 1- 화(花)가야...탄생의 비화
오래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한반도를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였고, 그중 주변 속국이었던 육가야는 멸국의 운명을 맞는다...

신라인이 아닌 가야인으로 살고 싶었던 몇몇 왕족과 유민들은 육지로 피할 곳이 없자 바닷길을 선택하고....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보라색 안개의 결계를 깨뜨리고 소용돌이 파도를 지나 육가야의 유민들은 온갖 꽃들이 피어있는 영토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들은 그곳에서 정착을 하고 이곳이 바로 화(花)가야가 된다 ...

하지만 이곳은 이미 화(花)인들의 영토였다....

화가야의 궁궐 태양궁에선
밝게 빛나는 꽃무리를 거느린 꽃달이 뜨는 밤이면 겸은 붉은 머리카락의 여인이 찾아오는 꿈을 꾼다.. ˝도대체 누구냐 넌˝......... 꿈을 꾸고 난 뒤에도 그 여인의 향기는 그대로 남아 있는데....

봄의 셋째 달 오월의 어느 날... 수정 나비들과 함께 산책하던 겸은 태양궁 내화원에서 내화원장인 다선의 일손을 거두고 있던 민가의 옷을 입고 있는 멍투성이 여인 솔나를 발견한다....

그 여인에게 익숙한 향기가 나자.. 겸은 솔나를 데리고 자신의 궁인 영화관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여태껏 솔나를 지키던 다선과 양화관 궁년인 홍화가 반대하지만은 솔나도 겸도 함께 가길 원해 겸을 따라간다....

☞여기서 알아야 할 이야기 2.. 화(花)가야의 황손의 비밀
화가야의 황손들은 손등에 꽃문양을 지니는데 왕자의 손등에는 양귀비 문양이 공주에게는 바람꽃과, 제비꽃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그 꽃의 향기도 전해진다
태양궁 안에서만 사는 수정 나비들은 꽃문양의 왕족을 보호하고 호위하기도 하고 서로 대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느덧 스물두 살이 된 겸에게 사십사대 한울왕은 국혼을 위해 금혼령을 내린다.....

한울왕의 후비인 광운비는 꽃문양이 없던 자신의 딸인 제이공주 아루가 겸의 비가 되고 싶어 하자
화가야의 다음 사십오대 한울왕 겸의 왕후로 만들어 주기 위해 사악한 악행이 시작되고...

한편 겸은 예전 광운비로부터 독화사에게 물린 상처가 멍투성이 상처의 솔나를 보면서 자신과 너무 닮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파와 점점 솔나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고 다선의 사가에 있을 때의 솔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듣던 겸은 어릴 때 죽은 자신의 누이 아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유약하면서도 모든 일에 미소로 일관해오 던 동빙왕자 겸도 솔나를 향한 마음 때문에 점점 변화하게 되는데 ....

☞여기서 알아야 할 이야기 3 꽃달의 사슬
자신의 목숨을 건 서른여섯 번의 칼날의 의식을 무사히 통과해야 삼년후 사람이 몸이 될 수 있다
.
화인이였던 솔나 역시 자신이 백일홍 꽃 속에 숨어 있을 때 저를 찾아와 기쁨과 슬픔을 얘기하던 겸에 곁에 있고 싶어 여섯 번의 고통의 꽃달의 사슬이 지나 인간이 되지만 온갖 수난을 겪게되고
그럼에도 솔나는 겸에 곁에서 행복을 느끼고 겸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된 두 사람 앞에 화가야의 유일 왕자라는 자리와 화인이었던 자신의 처지로 인해 두사람의 사랑 앞에 큰 시련이 찾아오고......... 사랑하는 겸을 살리기 위해 솔나와 또 다른 여인이 목숨을 걸지만.... 그중 한 여인은 절명하고 만다.....

백일홍 꽃속에 숨어 있던 솔나에게 기쁨과 슬픔을 얘기하던 겸..
외유를 나가기 전 자신에게 솔나라는 이름을 붙여주 던 겸....
겸의 곁에서 있을 수만 있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칠 수 있는 솔나

죽음이 갈라놓은 연모 앞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고 ... 생(生) 사(死)을 넘어 그들의 마음이 다시 하나로 되기 위해선 갈 길이 멀기만 하는데.......

아름다운 화가야에서 사랑과 목숨을 건 이야기..

서로서로 얽혀있는 안타까운 인연들의 이야기..

간절히 숨겨두고픈 비밀의 이야기...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자신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이야기들....

이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아름다운 화가야에서 두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인연들의 애절한 사랑을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 나간다

솔나의 한결같은 마음이 참 애달프면서 미련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남주는 참 줏대 없이 잠깐씩 흔들리는데 그래서 난 남주 마음에 안듭세...

1권에서는 이야기가 쭉~~~ 이어지면 읽기가 좀 편했을 텐데... 중간중간... 이야기가 잠시 회상하는 씬이 많아서 어떻게 리뷰를 이어야 하나... 생각이 많았던 거 같다 너무 꼬이는 이야기는 난 힘든데...라고 느껴졌지만 술술 읽히긴 한다

2권에서는 비밀이 하나하나 풀어지고 겸에게 다가가기 위한 한결 같은 솔나의 마음과... 꽃의 전달자인 다선의 마음에도 솔나의 향한 사랑을 접고 자신에게 찾아온 그 사랑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도 좋았고... 죽은 줄 알았던 겸의 누이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이번 책에서는 작가님의 센스가 엿보였는데... 목차의 나오는 소제목마다.... 그에 맞는 꽃말들이 나온다 목차마다 나오는 꽃말의 뜻도 알게 되고 또하나의 재미를 선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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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꽃달 1
이영희 지음 / 뮤즈(Muse)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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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 (주인공)
남주 - 겸,화가야의 수려한 용모의 유일 왕자 ( 사십오 대 한울 왕, 별명동빙왕자)
여주 - 솔나 ( 백일홍) 기억을 잃고 내화원 일손 거두는 왕자의 일 궁녀
조연들
다선 - 내화원의 화원장 (솔나를 거두어 돌봐준 이)
홍화- 양화관의 궁녀
박가보리- 광운비 처소의 지시위부령
가연 - 보리누이(청전비의 제일공주 아율)
미우 - 솔나의 유일한 동무
한울왕 ( 44대왕 겸의 아버지)
광운비,청천비 ( 44대 한울왕의 후비들 )
아루 - 광운비의 제이공주

이야기의 시작

☞ 여기서 알아야 할 이야기 1- 화(花)가야...탄생의 비화
오래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한반도를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였고, 그중 주변 속국이었던 육가야는 멸국의 운명을 맞는다...

신라인이 아닌 가야인으로 살고 싶었던 몇몇 왕족과 유민들은 육지로 피할 곳이 없자 바닷길을 선택하고....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보라색 안개의 결계를 깨뜨리고 소용돌이 파도를 지나 육가야의 유민들은 온갖 꽃들이 피어있는 영토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들은 그곳에서 정착을 하고 이곳이 바로 화(花)가야가 된다 ...

하지만 이곳은 이미 화(花)인들의 영토였다....

화가야의 궁궐 태양궁에선
밝게 빛나는 꽃무리를 거느린 꽃달이 뜨는 밤이면 겸은 붉은 머리카락의 여인이 찾아오는 꿈을 꾼다.. ˝도대체 누구냐 넌˝......... 꿈을 꾸고 난 뒤에도 그 여인의 향기는 그대로 남아 있는데....

봄의 셋째 달 오월의 어느 날... 수정 나비들과 함께 산책하던 겸은 태양궁 내화원에서 내화원장인 다선의 일손을 거두고 있던 민가의 옷을 입고 있는 멍투성이 여인 솔나를 발견한다....

그 여인에게 익숙한 향기가 나자.. 겸은 솔나를 데리고 자신의 궁인 영화관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여태껏 솔나를 지키던 다선과 양화관 궁년인 홍화가 반대하지만은 솔나도 겸도 함께 가길 원해 겸을 따라간다....

☞여기서 알아야 할 이야기 2.. 화(花)가야의 황손의 비밀
화가야의 황손들은 손등에 꽃문양을 지니는데 왕자의 손등에는 양귀비 문양이 공주에게는 바람꽃과, 제비꽃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그 꽃의 향기도 전해진다
태양궁 안에서만 사는 수정 나비들은 꽃문양의 왕족을 보호하고 호위하기도 하고 서로 대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느덧 스물두 살이 된 겸에게 사십사대 한울왕은 국혼을 위해 금혼령을 내린다.....

한울왕의 후비인 광운비는 꽃문양이 없던 자신의 딸인 제이공주 아루가 겸의 비가 되고 싶어 하자
화가야의 다음 사십오대 한울왕 겸의 왕후로 만들어 주기 위해 사악한 악행이 시작되고...

한편 겸은 예전 광운비로부터 독화사에게 물린 상처가 멍투성이 상처의 솔나를 보면서 자신과 너무 닮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파와 점점 솔나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고 다선의 사가에 있을 때의 솔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듣던 겸은 어릴 때 죽은 자신의 누이 아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유약하면서도 모든 일에 미소로 일관해오 던 동빙왕자 겸도 솔나를 향한 마음 때문에 점점 변화하게 되는데 ....

☞여기서 알아야 할 이야기 3 꽃달의 사슬
자신의 목숨을 건 서른여섯 번의 칼날의 의식을 무사히 통과해야 삼년후 사람이 몸이 될 수 있다
.
화인이였던 솔나 역시 자신이 백일홍 꽃 속에 숨어 있을 때 저를 찾아와 기쁨과 슬픔을 얘기하던 겸에 곁에 있고 싶어 여섯 번의 고통의 꽃달의 사슬이 지나 인간이 되지만 온갖 수난을 겪게되고
그럼에도 솔나는 겸에 곁에서 행복을 느끼고 겸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된 두 사람 앞에 화가야의 유일 왕자라는 자리와 화인이었던 자신의 처지로 인해 두사람의 사랑 앞에 큰 시련이 찾아오고......... 사랑하는 겸을 살리기 위해 솔나와 또 다른 여인이 목숨을 걸지만.... 그중 한 여인은 절명하고 만다.....

백일홍 꽃속에 숨어 있던 솔나에게 기쁨과 슬픔을 얘기하던 겸..
외유를 나가기 전 자신에게 솔나라는 이름을 붙여주 던 겸....
겸의 곁에서 있을 수만 있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칠 수 있는 솔나

죽음이 갈라놓은 연모 앞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고 ... 생(生) 사(死)을 넘어 그들의 마음이 다시 하나로 되기 위해선 갈 길이 멀기만 하는데.......

아름다운 화가야에서 사랑과 목숨을 건 이야기..

서로서로 얽혀있는 안타까운 인연들의 이야기..

간절히 숨겨두고픈 비밀의 이야기...

서로를 향한 마음으로 자신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이야기들....

이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아름다운 화가야에서 두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인연들의 애절한 사랑을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 나간다

솔나의 한결같은 마음이 참 애달프면서 미련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남주는 참 줏대 없이 잠깐씩 흔들리는데 그래서 난 남주 마음에 안듭세...

1권에서는 이야기가 쭉~~~ 이어지면 읽기가 좀 편했을 텐데... 중간중간... 이야기가 잠시 회상하는 씬이 많아서 어떻게 리뷰를 이어야 하나... 생각이 많았던 거 같다 너무 꼬이는 이야기는 난 힘든데...라고 느껴졌지만 술술 읽히긴 한다

2권에서는 비밀이 하나하나 풀어지고 겸에게 다가가기 위한 한결 같은 솔나의 마음과... 꽃의 전달자인 다선의 마음에도 솔나의 향한 사랑을 접고 자신에게 찾아온 그 사랑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도 좋았고... 죽은 줄 알았던 겸의 누이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이번 책에서는 작가님의 센스가 엿보였는데... 목차의 나오는 소제목마다.... 그에 맞는 꽃말들이 나온다 목차마다 나오는 꽃말의 뜻도 알게 되고 또하나의 재미를 선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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