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컬러의 법칙 100 - 색채학의 거장과 함께하는 진짜 컬러 디자인 클래스
스티븐 웨스트랜드.매기 마지오 지음, 원세화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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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은 공부할수록 즐거움이 늘어나는 학문이에요. 

새롭게 알아가는 것도 좋고, 활용할 곳을 알아가는 재미는 어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요. 

색의 쓰임과 방향을 알아간다는 것은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지식이라 생각해 이책이 너무 반가웠어요.

스티븐 웨스트랜드, 메기 마지오 색채학의 거장과 함께 하는 '진짜 컬러 디자인 클래스' 읽기으면서 너무 재미있고 넘길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행복했답니다.

 

  

 

 이 책은 컬러의 성공적 활용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100가지 법칙을 알려줘요.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완전 좋았어요)

예술, 철학, 디자인, 생물학, 물리학, 화학, 인지과학, 산업등 아홉가지로 분류해 왼쪽엔 법칙과 핵심이론와 활용법 , 오른쪽엔 시각적 자료가 이해를 도와주는 개념책이에요.

이 책은 색의 효과적 사용법을 이해하기에 너무 중요한 정보를 100가지나 담고 있는데요. 

색을 시작하는 분, 색을 활용하고 싶은 분, 아이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설명되어 있어 좋았어요.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는 덕분에 무작위로 읽고 싶은 부분부터 보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거든요. 

 

이 책은 빛, 순서, 소통, 물체, 혼합, 응용, 관찰자, 구성, 역사 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어떤 부분도 놓치는 것 없이 이 세상 컬러디자인에 대한 공부를 다시 정리하고, 새로운 정보를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되겠더라구요.

색을 볼 때 마다 너무 설레이지만 이 책은 표지부터 너무 설레였어요.

책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이 책은 꼭 다시 볼테다, 소장도서에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설명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  대기 원근법 은 원거리에 있느 물체를 덜 선명하고 더 푸르고 더 흐리게 표현하는 기술인데요.

수평선이 종종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레일리 산란과 관계된 대기 원급법이라는 현상때문이라는 거에요. 물체가 우리로부터 멀어질 수록 산란된 빛에 가려지면서 푸르게 보이는 건데요 결국 희민한 청색 수평선으로 끝나게 되는거죠. 

- 요약하면, 크기가 더 작고, 세부적인 요소가 줄어들며, 채도가 낮고, 희미해지며 밝아지고 시간대에 따라 푸르게 보인다는 것. 


소통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내용인데요. 그림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함께보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색채학이 미술시간에 배우는 것들이 많이 포함되거든요. 아이와 개념으로 쉽게 접해봐도 좋았아요.

 


 

색채학은 어느 날 갑자기 펼쳐도 설레이게 하는 책인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컬러를 제대로 쓰기에 여려웠고 잘 쓰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을때 이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색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우리는 색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질거에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추천합니다. 

 

 

 

 

 유엑스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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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결국 해내는 아이들이 지키는 8가지 태도
박경미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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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내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가진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자기주도가 되고, 자존감도 높으며, 친구관계도 좋은데 인사성까지 좋은 아이.

엄친아라 부르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 자기 객관화가 되니, 상처 받는 횟수까자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이런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꼭 봐야하는 책을 소개해드려요.

 

  

 

 

10대 자살률 세계 1위, 

행복지수 최하위 꼴등 국가 대한민국.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우리 아이는 아닐거라는 생각으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우리아이의 정서, 안녕한가요?



이 책은 5장으로 나누어집니다.

* 영어, 수학보다 인성교육이 먼저다

* 평생 삶에 무기가 되는 인성덕목

* 아이의 시선 끝에는 언제나 부모가 있다

*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아이로 키우기 

* 금수저 대신 인성수저를 물려준다면


인상깊게 보았던 부분은 모두가 알고 있는 부모의 태도부분이었는데요.

2장의 <효도>, <정직>, <참을성>, <긍정>, <겸손>, <정신력>, <봉사>, <용기/도전> 도 너무 좋았는데요.

이 모든 것은 부모와 닮아가고 있는 아이에게 부모가 해야 할 태도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충격적인것은 본척만척했던 아이의 시선끝에서 부모의 잘못된 잔소리는 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될 때 부모의 모습이 가볍고 우스워질 수 있다는 거였는데요.

아이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아이와 잦은 싸움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부모도 원칙을 지킬 줄 알고 성숙하게 실천하는 자세를 보며 아이는 저절로 그 가치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고 스스로 실천하는 자신을 ' 이상적이고 멋진 사람'이라 여기게 된대요. 

동시에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하니 부모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이 책은 경청이 주는 효과, 밤산책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등 아이 스스로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할때 진로 방향을 찾도록 도와줄 수 있는 자세들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갈수 있는 비밀을 알게 된 책이에요.

높은 자존감과 유연한 사회성으로 어디서든 사랑받는 아이로 힘께 키워요.

 

​ 

 

부모가 거울이라는 생각으로 아이가 어릴 땐 신경썼던 나의 태도가 어느새 스마트폰을 들고 보면서 아이에겐 못하게 하진 않았는지, 지금 나는 어떤 태도로 아이를 대하고 있었는지 읽으면서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요.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가 아닌, 

나를 위해 나를 건강한 사람으로 만들면 부모의 거울인 우리 아이도 건강한 길로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스스로 미래를 그리며 꿈을 따라갈거라 믿으니까요.

 

 

 

 

 

 


빌리버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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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살아요, 돈은 없지만 - 청담 사는 소시민의 부자 동네 관찰기
시드니 지음 / 섬타임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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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나는 것은 부자동네, 명품거리였어요.

그들은 일반인들보다 자신을 가꾸고, 높은 시선으로 살아갈거라 생각했지요.

'청담동 살아요, 돈은 없지만'의 작가에게 있는 것은 청담인의 필수품, 

돈보단 자존감이었어요. 제일 먼저 생각이 날 단어입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청담역 부근에서 11년차 살고있는 시드니 작가에요.

아이가 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눌러 앉은 그녀는 잘 버티기 위해, 

청담사람관찰과 기록을 함께 나누어 주셨어요. 


 

" 청담동에 살아요, 돈은 없지만 "


신기하게도 호구조사를 하며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요.

답을 들은 사람들은 청담동이요? 하며 거리를 슬금슬금 두게 되죠.


​청담동의 수상한 이웃들과 만나게 되었는데요.

시드니의 전 세입자는 하버드를 졸업한 맥킨지 서울 서울 사무소 승진파트너에요. 

같은 라인에는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기부천사 여배우도 함께하구요. 철물점 아저씨의 딸은 어릴때부터 영어에 신경썼더니 외국어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청담동 슈퍼카에서는 백발의 할어버지가 내립니다. "이게 진짜 부자지!" 나이가 들어도 슈퍼카를 소유할 수 있는 할아버지는 멋있어보입니다. 

그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살아남은 시드니는 알게 되지요. 

청담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말이에요. 

명품을 입지않는 그들은 자신의 재력을 들어내지 않아요. 

청담동 며느리룩의 비밀도 알게 됩니다. 

유치원 엄마들의 모임은 흰티에 면바지, 그녀들의 관심은 가족, 건강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가치에 더 몰입하고 성장하며 사는 사람들. 

엄청난 스펙에도 으시대는 것없이 먼저 말하지 않지요. 

평범한듯 절대 평범하지 않았지만, 청담동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것은 자존감이었어요. 

그들에게 갖는 열등감이 생긴다면 그건 나를 갈가먹기만 할뿐, 

어느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지요. 

 

​ 

 

청담동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지만 진짜를 알게 된 이상 저도 마음만은 청담동에 살아보려합니다. 

그들의 마인드를 배우고, 자존감을 키우며, 질투보단 정을 나눌 수 있는 청담인이요.

사람대 사람으로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사람이 사는 방법을 읽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온가족, 청담동 사람들은 이렇게 산대~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아보여요.




 섬타임즈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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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DMZ에 살아요
정유이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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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기원하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들의 만남, 이별이 끝나는 시간을 위해서 일거에요. 

나는 갈 수 없지만, 산에 사는 동물들은 DMZ를 넘나들며 평화로움을 누리고 있을까요. 

DMZ는 사라지지 않는 곳, 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요.

 

 

정유이 작가는 서울 국제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아티스크의 꿈을 키우고 있는 고등학생이에요. 학업과 병행하며 오랜기간동안 준비한 첫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조금더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정유이 작가의 바램이 꼭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하늘이의 할머니가 감기에 걸리자, 동생을 돌봐야 하는 엄마대신 하늘이는 할머니 집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할머니집으로 가던 중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요. 남한에 할머니가 있다는 말을 전해주었지요. 한번도 본적 없는 할머니지만, 엄마는 아주 오래전 헤어졌다며 시무룩해지죠. 그리고 소녀의 부탁 한가지를 들어주게 됩니다. 

할머니께 편지와 사진을 전달해 주기로 해요. 

남한에 다가오자 이곳에는 '지뢰'라고 적힌 녹슨 표지판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해요.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 하늘이가 놀라 살려달라고 하자 고라니는 하늘이를 조금더 빨리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고 이야기 해요. 

고라니의 도움을 받으며 할머니집에 가야하는 하늘이, 할머니께 약을 전달하고 소녀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되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 생각했는데요. 남녀노소 없이 함께 읽고 싶어졌어요.

가족과 떨어져지내고 계신 분들이 나이가 많아지고 그리움을 마음에 묻었을텐데요. 

이책이 그분들께도 위로가 되길 바래봅니다. 

 

 

 

 

 

 

 

 메이킹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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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춘기 대 갱년기 문학의 즐거움 72
제성은 지음, 이승연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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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초등 5학년이 되면 곧 사춘기가 시작되는 나이인가봐요~

성장이 빠른만큼, 몸도 마음도 빨리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춘기와 갱년기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자 나를 찾는 시간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수호와 엄마처럼요.

 

 

 

사춘기를 맞이한 수호.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고 짜증만 납니다. 엄마의 잔소리가 이제 듣고 싶지 않아요. 

엄마의 꿀떨어지는 눈빛도, '우리' 수호도, 엉덩이를 토닥거리는 것도 이제 다 싫어집니다. 

내가 몇살인데! 아빠는 내 정수리 냄새에서 똥냄새가 난다고 해요. 

엄마는 "목욕시켜줄까? " 아직도 내가 어린아이 줄 아나봐요.

" 그분이..... 왔어" 엄마의 갱년기는 이렇게 맞이합니다. 

엄마가 쏘아올린 '갱년기'라는 단어는 우리집을 얼려버립니다. 

엄마는 열이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짜증이 늘어가요. 

​ 

엄마의 관심이 싫어지는 어느날 ' 선넘지마'라는 말이 엄마에게 충격이었나봅니다. 

엄마는 더 이상 아침도 저녁도 준비하지 않고,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져요.

" 엄마 밥줘 " 라는 말은 "내가 밥해주는 사람이냐?"로 돌아옵니다. 

엄마의 관심이 줄자 섭섭하다가도 편해집니다. 

 

과연 엄마와 아들은 무사히 화해하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사춘기와 갱년기는 우산이 있다면 맞지 않고 피하고 싶은 시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사춘기와 갱년기라는 특별한 시기는 서로의 소중함을 한번 더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더라구요.

아들과 엄마라는 이름에서 '나'를 찾아 확인하고 싶은 시간의 이름이 '사춘기와 갱년기' 인것 같아요. 

서로의 변화를 존중하며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로 함께 성장해요.

 

 

 

 

 

 

개암나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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