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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힐 - 유령을 부르는 호텔 ㅣ 미래주니어노블 20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6년 7월
평점 :
👻 "도와다오. 난 살해당했단다."
할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가족과 함께 캐슬힐을 찾은 라일라.
그곳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유령은 다름 아닌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라일라를 통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젓는다.
"아니다. 난 살해당했단다."
그 한마디는 평범한 유령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예고했다.
캐슬힐에서 만난 소년 테디는 유령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할아버지에 대해서도 라일라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라일라는 테디와 함께 할아버지가 남긴 말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단순히 유령이 등장하는 공포 이야기가 아니다.
유령을 볼 수 있는 라일라는 두려움 속에서도 진실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
그 곁에서 함께 비밀을 추적하는 테디,
그리고 유령을 믿지 않았지만 점차 설명할 수 없는 일들과 마주하게 되는 동생 케일럽까지.
세 아이의 시선이 얽히며 이야기는 더욱 깊은 미스터리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긴장감 속에서도 용기와 우정,
가족을 향한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름방학을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보내고 싶었던 라일라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한층 더 성장해 간다.
읽을수록 새로운 의문이 생기고,
그 의문은 또다시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만든다.
할아버지는 정말 살해당한 것일까.
유령은 왜 라일라에게만 모습을 드러내는 걸까.
미스터리와 판타지, 그리고 성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
한 번 펼치면 끝을 확인하기 전에는 책을 덮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밝은미래 #캐슬힐 #유령을부르는호텔 #뉴베리수상_작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