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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알베르 카뮈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5년 4월
평점 :
🔥 페스트 - 알베르 카뮈 지음
하나의 생명이 피를 토하며 꺼져갔다.
숨기고 싶었던 오늘은 공포를 불러 일으켰다.
모두가 주목하기 시작했음을 깨달았을때 우리는 강금되었다.

🔥
평생 행복하게 살거라 믿었던 이들에게 이별은 소리없이 찾아왔다.
마치 경고장을 던지듯 마을의 쥐들은 하나둘 피를 토하며 쓰러졌을때 그들은 다가올 재앙을 외면했다.
'역병'은 사람들을 약올리듯 목숨을 거두어갔다.
고요함 속에 그들의 신음은 이별을 알렸고 그들이 믿을 것이라고는 '신' 뿐이었다.
역병을 코앞에 둔 사람들의 심리는 시시각각 변했다.
마주하던 창가는 역병이 옮기라도 할까 하나 둘 닫았고,
이방인에게도 이 마을을 떠날 수 있는 친절은 존재하지 않았다.
'페스트'는 역병이라는 키워드에서 사람들의 심리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들이 맞이했던 페스트는 우리가 코로나를 맞이한 그날을 알았다는 듯 그려냈다.
공포에서 자유를 맞이하는 그날까지 그들은 오늘을 꿈꿨고, 오늘을 맞이했다.
저항하던 그들에게 오늘은 승리의 날과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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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에서 만난 사람들의 행동에서 우리가 격었던 공포를 만났다.
시시각각 그려지는 그들의 시간은 우리와 동시간대를 그려내며
'오랑'이라는 마을 한가운데 세워두었다.
감옥 같은 순간을 격은 오랑에서 저항하던 이들에게 페스트는 과연 패배를 인정했을까.
환경을 무시하고 성장하고 있는 우리에게 손짓하는 날이 올것만 같다.
지금 우리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
🎁 우주서평단을 통해 새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