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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손님 ㅣ 우리 설화 그림책 18
엄혜숙 지음, 지현경 그림 / 봄봄출판사 / 2025년 4월
평점 :
#복을짓는마음으로
#협찬_각시손님
🍲 각시손님 - 엄혜숙 그림책
어릴적, 전 비디오가 있던 어린시절을 지냈어요.
어떤 비디오를 보든 첫문장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이라는 말과 동시에 호랑이가 사람을 물고가는 장면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호환마마가 뭔지도 모르던 어릴적 머릿 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이미지인데요.
천연두를 마마라고 부르던 시절, 마마를 가져오는 각시 손님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극히 모시던 '각시손님'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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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이 강남 천자국에 명신손님 쉰세분이 살았어요.
저 먼 해동 조선국에서는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명주실로 흰옷을 만들어 입고 산다는 소문을 들은 명신 손님 중 셋은 조선국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글 잘하는 문관손님, 칼잘쓰는 호반손님, 아름다운 각시손님 이었지요.
조선 땅을 향하던 손님네 일행은 물 많은 큰 강, 압록강에 이르렀어요.
강을 건너야 하는데 배가 보이지 않자, 돌배를 타고 건너던중 모진 풍랑은 맞아 제제리로 돌아오고 말았지요.
가까스로 강을 건너 육지에 이르러 몰골이 말이 아닌 손님들은 머물 곳을 찾아요.
집채가 열두채나 된느 김장자 집에 찾아가 하루 쉬어가고 싶다 청했지만,
김장자는 거절했어요.
발길을 돌려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에 이르러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노구할미는 집으로 안내했지요.
노구할미는 김장자의 집으로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하며 먹을 것을 부탁했지만 김장자는 거절합니다.
김장자의 아내가 몰래 준 벼 한되로 손님들에게 따뜻한 죽을 대접하게되요.
죽을 먹은 손님들은 은혜를 갚겠다 이야기 합니다.
노구 할미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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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는 단순히 호환마마라(천연두)라는 질병에 집중하기보다 나눔과 베품을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손님에게 따뜻한 방과 죽을 놓아주고 나눔을 베풀었던 노구 할미가 복을 받은 것은 단순히 명신손님을 대접해서가 아니라 평소의 행동이 복을 불러 들인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주의가 강해지고, 나눔을 받고 베풀때에도 의심이 가득해지는 요즘,
아이들과 읽어보기 좋았어요.
🎁 채손독을 통해 봄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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