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그림자 - 동물들의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6
시벨레 영 지음, 김은령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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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여왕의 그림자

#대담한_범인은_누구

 

 

👸  여왕의 그림자 - 시벨레 영 지음 

 

많은 요청끝에 재 출간 확정 도서, 

와이즈만북스의 여왕의 그림자에요. 

절판 예정 도서였던 여왕의 그림자는 많은 선생님 및 도서관 주문 문의 쇄도로 

' 재출간 ' 으로 지켜 낼 수 있었는데요. 

명성만큼 너무 궁금해 읽어보았어요.

동물의 세상이 어떻게 보이는 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딱이에요.

 

 






👸 

 

시벨레 영.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 시벨레 영은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받은 <새 열 마리>와 그 뒷이야기로 만든 <새 열마리가 괴물을 만나요>등 여러 권의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림 작가이기도 해요.

<여왕의 그림자>는 시벨레 영의 첫번째 논픽션 그림책으로, 작가의 예리한 시선과 섬세한 표현력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늘 그렇듯 여왕의 왕궁에서 호화로운 연회가 열렸어요.

왕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쟁쟁한 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갖 음식을 먹고 마시며 한창 흥이 올랐어요. 

갑자기 번쩍 번갯불이 일고 연회장 안이 환해지더니, 우르릉 쾅쾅 천둥이 쳤어요.

그리고 나서 온통 깜깜해 졌지요. 

잠시 뒤, 불이 다시 켜지자 곧바로 소름 끼치는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꺄아아아아아아악!!

" 누가 내 그림자를 훔쳐 갔어! "

여왕이 소리를 질러 댔어요.

모두가 우왕좌왕, 난리가 났어요.

누군지 몰라도 엄청난 짓을 저질렀지 뭐에요!

이 어수선하고 뒤숭숭한 분위기를 누군가 바로 잡아야 했지요. 

 

"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모두 꼼짝 말고 가만히 있어요! "

누군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똑 부러지게 말했어요.

바로 완실 수사관 갯가재였어요.

갯가재는 방 안을 쭉 훑어보더니, 단 몇 초만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 아하! 그럼 그렇지! "

 

" 이런 짓을 벌인 건 바로 카멜레온 경입니다. 

누가 카멜레온 아닐랄까 봐 주면 주변 색쌀에 맞추어 감쪽같이 몸을 숨겼어요.

그러고는 바로 저기서,

혀를 날름 내밀어 그림자를 홱 낚아채서 한입에 삼겨버린 겁니다! " 

여왕이 호통을 치자 놀란 카멜레온 경이 이야기 해요. 

" 애당초 말이 안돼요! 

저는 두눈의 초점을 동시에 하나의 목표에 맞추어야 제대로 겨냥 할 수 있다고요. "


카멜레온 경은 말을 이었어요.

" 식탁보 자락을 헤치고 상어 대장의 꼬리지느러미가 쑥 들어가는 거에요! 

제가 똑똑히 봤어요. 그자리는 바로...... 여왕님의 발 밑이었다구요! "

 

억울했던 상어도 자신의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후,

식탁 아래 숨어 있던 능글능글 능구렁이 뱀을 범인으로 지목해요. 

그 다음은 팬케이크 염소 백작,,,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여왕의 그림자를 훔친 대담한 범인은 누구일까요?

여왕은 그림자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볼까요?

동물의 눈을 관찰 후 마지막에 확인한 사람의 눈은 호기심이 가득해집니다. 


사람의 눈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았는데요.

"오~" 하는 감탄을 이어 가며 읽게 됩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 대한 그림책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다음장을 넘기게 만들어요.

동물들의 눈에 숨은 과학을 바탕으로 한 포현실주의 추리 그림책.

스며들듯 익히는 그림책으로 읽는 과학, 여왕의 그림자로 시작해보세요.

 

 


🎁 와이즈만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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