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민주시민 - 생활 속 정치교육과 독일 이야기
조성복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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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확 와닿아서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 

국민의 의식 수준이 올라야 그에 맞는 정부를 갖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요즘 정부를 보면서 더욱 깨달아갑니다. 

거짓에 속지 않을, 제대로 된 정치공부, 다양한 어휘 습득까지 이 책은 외울때까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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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동의 1980년대 학번으로 연세대 경제학을 수학하고 1990년대 독일 유학길에 오른 조성복 독일정치연구 소장님의 책이에요. 

한국과 독일의 정치 시스템에 대한 차이점과 우리 정치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강의와 강연을 진행하고 있어요. 

우리 정치 시스템을 개선할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정치교육임을 깨닫고 다양한 저서를 쓰셨어요. 

 

 


"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 

점수따기에 급급한 우리 한국의 교육은 사회라는 과목에서 '정치와 법'으로 배우고 있지만, 

결국 대학 입시를 위한 암기 수단일 뿐이에요. 

학교밖에서도 시민교육 참여도가 높지 않을 뿐더러 참여하는 학생도 거의 없지요.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과연 불평등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민주주의 시스템과 정치교육이 발전한 독일의 학교 · 도시 공동체 · 정당에서 시행되고 있는 실제 이야기를 통해 정치교육의 필요성과 그 효능성에 대해 실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한국의 실정과 독일을 비교하여 한국교육과 정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정치뉴스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정치적 어휘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실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정치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청소년정치교육 민주적 소통과 다름의 인정

✔️ 성인 정치교육 일상의 권리 회복 


한국 사회에서 학교의 정치 교육이 부실한 것 역시 교육과정에 근거한 시행이라 이야기해요.

독일의 정치교육 원칙으로 '보이텔스바흐 합의' 는 한국사회에서도 필요해보였는데요.

첫째 학생에게 특정 의견을 강요해서는 안되고, 

둘째 논쟁적 사인에 대해서는 양쪽의 의견을 그대로 제시해야하며, 

셋째는 정치적 사인에 대해 학습자가 스스로 자기 입장을 결정하게 한다는 거였는데요. 

지역 감정이 아닌, 옮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 역시 선진국의 첫 발걸음이 될거라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내가 해야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충실히 전달하는데요.

독일과 한국을 비교하면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정치에 대한 의식을 이번 기회에 다시 점검하고, 

국민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그에 맞는 정부를 갖는것이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이 될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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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한국정부에 대한 시국선언은 우리가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정치교육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큰 당이 2개 뿐이라 해당 당을 투표하지 않으면 버리는 표라는 인식이 

흑백 논리가 되고 우리의 삶도 바뀔수 있다는 것을 학습하게 된 현재 상황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위한 한국의 정치교육이 민주의식과 정치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래봅니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식의 날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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