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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평점 :
2개월 전부터 필사를 시작했어요.
2개월이 지난 지금, 필사는 마음을 다듬고 나의 어휘를 늘리기 위한 것. 절대적인 나를 위한 것이였어요.
덕분에 필사를 즐기시는 분들을 조금은 공감하게 됐어요.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은 매일 좋은 글귀를 필사 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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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쓰는 단어 하나만 달라져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 '
매일 아침 긍정적인 문장 하나가 오늘 하루를 바꿀 수 있듯,
오늘의 문장이 나의 어휘를 바꾸기도 해요.
100일간의 필사,
약 3개월간의 필사는 하루 생활 패턴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인데요.
문장 하나하나 읽다보면 가슴을 울리기도,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김애란, 양귀자, 박완서, 클레어 키건, 헤르만 헤세 등 100개의 명작품으로 100일간 익히는 어른의 문장들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문장은 하루 10분으로 하루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데요.
하루의 첫 시작으로 선택한 필사는 성취감으로 오늘 하루도 다 잘 해낼 수 있을 것 만족감을 들게합니다.
아이에게 오늘의 글이라며 읽어주고, 글귀를 찾아보며 대화를 나누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었지요.
100일간의 필사가 마무리되면 부록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감정표현은 단편적이던 마음을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낼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욱 풍요로워진 감정 표현은 나를 조금 더 섬세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기분이 들어요.
✔️ 최애의 문장
니코스 카잔찹키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새 길로 가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일 일어날 일도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오직 지금 일어나는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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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가지고 있던 아름다운 어휘들은 필사를 하면서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읽었던 책을 글귀로 만나면 더욱 반가워질거에요.
언어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끼게 해줄 필사책.
'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은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하나씩 골라 적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함께 한다는 것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니까요.
🎁 빅피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