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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만나는 우리 아이 진짜 미술 - 생각하고 창조하는 아이로 자라는 미술교육의 힘
김민영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11월
평점 :
사고력과 상상력 다양한 능력이 필요해지는 요즘 아이들.
학교미술이 아닌, 아이들의 사고와 창작을 위한 미술 자료는 찾기 어려웠는데요.
내 아이를 위한 딱 좋은 미술이야기가 있어 소개해드려요.
미술교육을 전공, 홈스쿨링, 박물관, 미술교육회사에서 일하다 엄마가 되어서야 어린이 미술의 경이로움을 깨닫고 미술교육원을 열은 김민영 선생님 책이에요.
'도화지는 생각중', '아트비타민' 대표이자 미술교육인으로서 삶으로 연결된 미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을 애정하고, 아들의 창작을 격려하며 살아갑니다.
* 미술
" 나를 알고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통찰을 가진 영역"
" 책이 인생의 무기라면, 미술은 자신을 표한하는 도구"
' 미술에 정답은 없다 ' 이런 마음으로 아이에게 그림을 가르쳐 왔는데요.
저와 생각이 같은 분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수 없이 많은 상장을 받아오는 미술학원은 대단하다, 잘 가르치나보다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알게 상의 비밀을 알게 될거에요.
20년차 아동 미술을 하고 있는 미술교육 원장님은 학교 미술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가르치겠다는 마음으로 학원을 오픈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을 원하는 부모님들을 뒤로하고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할 기회, 망칠기회, 생각이 안나면 머물 기회를 제공하게 되지요.
완성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은 선생님 덕분에 많은 재료를 사용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게 되는데요.
그 선택은 아이의 순수한 그림을 보는 기회를 만나게 되요.
' 난 어린아이의 눈을 작고 싶다 ' - 바실리 칸딘스키의 말처럼 아이의 눈은 순수한 그림을 보는 사람을 끌어당깁니다.
직관적인 인물표현, 보고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그림은 미술가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는 눈이였거든요.
아이들이 그린게 맞나 싶을 만큼 자신의 생각이 표현이 된 그림들.
틀을 정해놓고 그린 그림이 아니라는게 눈에 띄었는데요.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은 많은 생각 끝없는 생각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시회에서 볼법한 그림을 아이들의 솜씨로 먄나다니 감탄을 자아내게 됩니다.
결과물의 기록을 보면서 역시 이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했어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표현과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그림 함께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