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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요정의 크리스마스 ㅣ 발도르프 그림책 7
다니엘라 드레셔 지음,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3년 10월
평점 :
나눔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따뜻한 그림체로 만나게 된 작은 요정의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선물보다 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었는데요.
올해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에게 나눔을 받는다면 무엇을 받고 싶나요?
하늘에서 함박눈이 작은 요정 플리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춤추던 날 밤사이 세상은 하옇게 변해요. 아주 고요하게 그리고 몹시 추워졌지요.
숲속의 작은 요정 플리도 겨울을 날 곳을 찾아야 했지요. 날개까지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에 맨발로 눈을 밟으며 걸어가야해요.
작은 요정을 부르는 꼬까울새와 부엉이에게 찔레열매와 신발과 양말을 선물받고 계속 걸어갑니다.
사나운 눈보라가 몰아치던 그때 난쟁이 소년을 발견하게 되지요.
산타할어버지를 마중나왔다가 길을 잃어버린 배고픈 난쟁이 소년에게 아까 받은 찔레 열매를 나눠먹고, 부엉이에게 받은 신발과 양말을 나눔합니다.
그때 먼숲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 플리 저길봐!! 누가 오고 있는지! "
소년의 외침과 동시에 산타할어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들은 길을 찾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은 수 있을까요?
플리는 산타할아버지에게 무엇을 받게 되었을까요?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고 그들에게 생긴 일은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었어요.
나눔을 한다는 것에 요즘은 의심부터 받거나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지요.
'작은 요정의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이런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되길 산타할아버지에게 바라게 되더라구요. 부족하지만 그안에서 여유를 나눌 수 있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나의 불편함도 감싸 안을 수 있는 용기도 말이죠.
산타할아버지께 소원을 빌어보아요.
올해 크리스마스엔 무엇을 받고 싶나요?
하늘퍼블링싱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