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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피카소의 미술수업 ㅣ 작고 아름다운 수업
김미진 지음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피카소하면 떠오르는 그림은 입체주의 그림들이죠?
아무래도 입체주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피카소의 몸값은 어마어마하게 치솟았으니까요.
피카소가 비둘기를 좋아했던 화가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피카소의 그림에서는 비둘기를 자주 만날 수 있어요.
피카소하면 워낙 유명한 그림들이 많아 말하지 않아도 딱딱 떠오르는 그림들이 많을 텐데요.
이 책은 양을 찾고 있던 아저씨의 이야기로 피카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피카소는 어릴 때부터 그림에 소질있는 아이였어요.
아버지가 미술학교 선생님이었던 피카소는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13살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서 1904년에 파리로 친구와 떠나게 되요.
가난했던 피카소는 파리에 정착해 빈민가를 배경으로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해요.
함께 파리로 왔던 친구가 자살을 하자,
슬픔에 잠긴 피카소의 그림은 청색물감으로만 그리기 시작해요.
그때를 ' 청색시대 ' 라고 부르죠.
피카소는 감정에 솔직했던 화가였어요.
사랑에 빠졌을 때는 모든 색이 돌아왔는데요.
그때는 '장미빛시대'라고 해요.
1907년 피카소는 본격적인 입체주의 미술을 시작하죠.
우리가 알고있는 ' 아비뇽의 아가씨들 ' 이 그의 초기작이에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등 평면적이던 그림을 입체로 끌고 나와
단순화 시키면서 피카소는 유명해지기 시작해요.
그림만 그릴 것 같던 피카소는 조각, 도예 판화, 무대장치, 옷 등 많은 분야에서 많은 작품을 남겨두었어요.
읽고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아지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도 생기더라구요.
동그라미를 좋아했던 화가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내 기분도 동글동글해집니다.
그림그리는 것을 20년가까이 잊고 지냈다가 피카소의 미술수업을 읽고 나니, 제 손은 어느새 미술용품을 결제했더라구요 🤣🤣🤣
과연 그림을 잘 그려낼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 나만의 그림 스타일을 보여줘? '
용기도 생기는 피카소의 그림수업이었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