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만큼 작아진 아빠 개나리문고 19
한영미 지음, 이유나 그림 / 봄마중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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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했던 추억 생각나세요? 

함께 하고 싶었던 아빠는  제가 어릴때  주 6일을 일하셨지요.

일요일에 피곤해 하던 아빠가 생각나요.

'콩알만큼 작아진 아빠'에서는 

힘들어도 절대 티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아빠와 

아빠를 자랑스러워하는  시우에게 엄청난 일이 생겨요.

 

 


 

아빠는 오늘도 야근 중. 

아빠의 퇴근은 5시이지만, 늘 일이 많아 회사 소등시간까지 일하기 일쑤에요.

퇴근을 준비하며 확인한 스마트폰에는  아들 시우와 

아내에게서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선, 

서둘러 회사 회전문을 나서지요.

 

이른 새벽, 잠에서 깬 시우는 어디선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눈앞에는 콩알만 해진 아빠가 손나팔로 시우를 부르고 있었어요.

 깜짝 놀란 시우에게 아빠는 인터넷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라고 하죠.

다시 커질수 있을거라고 위로를 한 시우는 배고파하는 아빠를 위해

 부엌에서 밥과 반찬도 가져다 주고, 

필통으로 아빠의 침대도 만들어 줍니다.

어느정도 안정이 된 아빠는 작아져서 좋은 점을 이야기 합니다. 

시우는 아빠가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벌고 있는지 느끼게 되고 

아빠를 이해, 공감하게 되요. 

아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한 시우는 

아빠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가족의 소중함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에요.

 

아빠, 엄마가 슈퍼맨으로 보이는 아이들. 

그런 아빠와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한없이 작고 연약한 존재가 되어 

나타다면 아이들의 반응 궁금하지 않나요?

아빠와 엄마까지 돌봐야 하는 사람이 나뿐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없는 아빠와엄마 그리고  나만의 비밀이라면?


아이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들어보실 수 있는 책이에요.

아빠 엄마를 지켜야하는 미션이 생긴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 너무 궁금해집니다.

함께 들어보아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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