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스마트 시티 와이즈만 미래과학 14
김성화.권수진 지음, 원혜진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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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가상으로 나타나는 미래에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더욱 굉장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거죠:)

저 어릴 적 상상했던 것들을 지금은 누리며 살고 있잖아요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삶을 살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 이상의 것들로 인간의 삶이 더욱 편해질 거라는 걸

책을 읽으면서 즐겁게 미래를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미래가 온다, 스마트 시티>

똑똑한 미래의 도시는 왜 존재하지?

"인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첫 도입부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래가 온다, 스마트 시트에서는

인류의 과학 기술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인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발전하는 과학기술들이

우리의 미래도시를 어떻게 만들까?


제가 이 책을 좋아했던 이유는

어려운 과학 용어조차 친절하고 재미있게!

반복적으로 설명해 준다는 점이었어요-

게다가 쉬운 이해를 도와주는 유쾌한 그림들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고요:)


상상만 가능하던 미래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주니까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책으로 살펴보는 내내 가슴이 벅차더라고요-

실제로 스마트해진 미래에 살고 있으면서

더욱 발전할 미래에 동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센서로 감지되는 모든 것!

가로등이 나를 보고 밝아지고

세탁기가 나의 말을 듣고

과자봉지가 내가 집어 들 걸 알게 되는 거!

이 모든 게 가능해진다고요?!

그보다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날 미래랍니다:)


책 속에서 기억에 남고, 기대되는 미래도시 중 하나는

'복제 도시'였어요

스마트 시티와 똑같은 복제 도시!

스마트 시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데 쓰이는 거예요

스마트 시티에 재난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복제 도시로 미리 실험해 볼 수 있지요

미리 안전한 재난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그 외에도 사고가 났을 경우에 위급한 환자의 목숨을 살릴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스마트 팜'

식물 공장에서 자란 채소들을 상상하니 신기하더라고요

햇빛 대신 LED 조명이 식물이 가장 좋아하는

파장의 빛을 층층마다 비춰주며 자라죠!

인공 지능 스마트 파머가 농사를 짓는 '스마트 팜'은

태풍이나 가뭄, 홍수를 당할 염려도 없으니

얼마나 대단해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에너지가 돼요

커다란 탱크에 모였다가 신재생 에너지 시설로 이동하는 쓰레기들!

책을 읽으며 이 모든 상황을 상상하니까

실제로 이런 미래가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멋진 아이디어들로 더욱 편한 세상이 될 우리의 미래도시!

예전에는 밭농사만 하며 살던 우리 조상들은

현재 이렇게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했었을까요?

앞으로 10년 후 100년 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어려울 것 같다고 책을 거부했던 아이는

어느새 재미를 맛보고 말았답니다

최근에 아이와 함께 영화를 한 편 봤는데요

그 영화 속에서

첨단 디지털 기능과 소셜 미디어로 연결된 비봇이 나오는데요

그 모습을 보며 아이가 <미래가 온다, 스마트 시티>책을 떠올리더라고요

영화 속 비봇들이 사는 세상도

실제로 우리의 미래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이죠!

내가 앞으로 살아가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자율주행차들이 있으니 교통 체증이 없을 스마트 시티!

땅이 부족해서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걱정을 접어둘 수 있을 스마트 팜!

더욱 스마트하게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와이즈만 미래 과학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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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안아요 - 몸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2
좋은책키즈 지음, 우민혜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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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두 번째 그림책이에요

1단계 2권에서는 '몸과 관련된 낱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아 동화가 담겨있어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읽으며 머리, 팔, 손, 발 등의 낱말을 알 수 있어요


몸과 관련된 낱말은 눈에 띄는 색으로 아이가 바로 관심을 가질 수 있어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다현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낱말을 알아갈 수 있지요

그림 속 다현이처럼, 발가락을 '꼼지락꼼지락' 해보기도 하면서

이야기 속에 푹 빠져볼 수 있답니다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공감을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더라고요

저녁시간에 도어락소리와 함께 아빠 목소리가 들리면

본인도 두 팔 흔들려 달려 나간다며

다현이의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 같다고 좋아했어요

같은 경험을 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야기에 더 흥미를 갖고, 이야기 속에 숨겨진 낱말을 찾는 재미도 커지더군요:)


「교감해요」 부분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다현이가 기다린 사람은 '가족'일 것 같다며 말이죠!


그림과 같이 아이의 머리도 쓰담쓰담 해주고

두 손으로 배를 통통 두드려보기도 했지요

같은 행동을 따라 하니까 더 즐거웠습니다:)

아이의 표현력도 키워주면서

엄마 아빠와의 관계도 더욱 끈끈해지더라구요^^


<꼬옥 안아요> 유아동화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서로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느끼는 기쁨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어요!

정말 기뻐하며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이의 표정은 꽃 밭의 꽃들이 모두 환하게 웃고 있는 것 같았달까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미소로 웃으며

'사랑해요 엄마 아빠' 말해주는 아이들 덕분에

책 읽던 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글을 못 읽는 아이지만,

엄마 아빠와 읽었던 그때를 생각하며 그림으로

유추해가며 책을 읽더라고요

큰 발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몸과 관련된 낱말'은 쏙쏙 잘 찾아서 읽는 모습을 보니

한글과 제법 친해졌구나 싶었어요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는 4단계까지 있는데요

각 권마다 주제가 있어서 아이들과 관련 낱말도 익히면서,

따뜻한 스토리로 엄마 아빠와 교감할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우갈 수 있는 유아 동화책이라

한글에 관심을 보이는 4살 정도 친구들부터

한글을 익히고 배우는 친구들까지도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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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 막무가내 폭탄 고양이 바우솔 작은 어린이 41
서석영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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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주말이 되면 귀신같이 일찍 일어나 놀기 시작하는데,

평일에는 그렇게 늦잠을 자더라고요

평일의 아침잠이 더 꿀맛인가 봅니다-

이렇게 아침잠 많은 아이들이 특히나 공감하면서 읽게 될

<무지막지 막무가내 폭탄 고양이> 창작동화에요


잠꾸러기 지훈이는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마다 힘들어요

5분 간격으로 자명종이 울려도 끄고 다시 누워버리는 지훈이죠

이런 지훈이는 아침마다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고

학교 지각하는 날이 잦았죠

그뿐인가요? 책가방을 놓고 학교로 가는 날도 있었답니다


지훈이의 생활 습관을 고쳐주고 싶은 엄마는

잠 깨우기 선수인 고양이를 데리고 옵니다

이번 작전에 실패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지만 일단 믿어보기로 했지요


귀여운 고양이가 마음에 쏙 들었던 지훈이는

고양이와 함께 잠에 들었는데요

아침이 되니 고양이는 지훈이를 깨우기 위해서 악기를 쳐대며

지훈이를 깨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요

더 자려는 지훈이와 그런 지훈이를 깨우려는 고양이의 모습이

우리 집 아이들과 저의 모습 같았답니다:)


낮에는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인데

아침만 되면 무지막지 막무가내 고양이가 되곤 해요

그럴 수밖에요~

잠 깨우기 선수인걸요^^

누가 이기나 보자! 궁금해!라며 책을 읽던 아이였어요

현실적인 아침 풍경에 재미있는 상상력이 더해져서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더라고요


무지막지 막무가내 고양이여도 함께 있으면 즐겁고 좋을 것 같다는 아이였지요

이 창작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생활 습관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집에 폭탄 고양이가 있다며 좋겠지만

없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등교하면 좋을 것 같다며

이전보다 조금은 부지런해진 아이였답니다


재미있는 상상력의 창작 동화로 인해서 많은 걸 깨닫게 된 아이,

재미있어서 몰입력이 상당한 책이었어요-

재미있게 읽은 만큼 느낀 점도 많았던 것 같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밤에 잠을 일찍 자야 한다는 것!

'내 시간을 잘 활용해 보자' 다짐하기도 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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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킁킁, 눈이 번쩍 - 감각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1
좋은책키즈 지음, 고혜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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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새롭게 출간한 시리즈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책이에요:)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엄마 아빠가 읽어주다가

한글을 배울 시기의 아이들은 스스로 읽어보며 학습할 수 있는 그림책이더라고요

유치원에서 한글을 배우면서 한 글자씩 아는 글자를

찾아 읽기 시작한 6살 아들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랑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책 속의 낱말을 익히니까 훨씬 즐거워하더라고요-


_

친숙한 상황의 그림으로 아이가 공감하며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더라고요

따뜻한 언어 표현들로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홈런 한글동화 1권에서 '감각 관련 낱말'이 나오는데요

감각 관련 낱말은 글자 색이 달라요

그래서 자연스레 그 낱말에 눈길이 가고,

"이 글자는 뭐예요? 어떻게 말해요?"라고 묻곤 했답니다

"<눈>이라는 글자야! 우리 얼굴 어디에 눈이 있지?"

낱말을 배우며 자연스레 그 부위의 역할까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지요

책의 하단에 보면 「따라 해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을 보며 함께 따라 읽어보고, 표현해 보면서

더욱 생생하게 책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교감해요」 부분에서는 그림을 보고 따라 해봤어요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부드럽게 만져보면서

촉감을 느껴보고, 엄마와 아이가 서로 교감할 수 있었지요

"만지작 만지작" "보들보들" 등의 표현으로

다양한 의성어 · 의태어를 사용해 보기도 해요!


집에서 봐왔고 느껴왔던 상황을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니까

친숙함 때문인지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고요

친숙한 이야기지만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로, 아이가 집중합니다


<코를 킁킁 눈이 번쩍> 책을 읽다 보니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음식을 먹는 것까지

감각 관련 낱말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는데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엄마 아빠와 아이가 교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고,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다양한 표현 언어를 사용해가며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유아 동화책으로 재미있게 말놀이도 하고, 한글도 익힐 수 있는 책이라 도움이 됩니다:)


형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로

동생은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 동화로 독서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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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2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피레트 라우드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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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자 아이와 함께 신기한 그림이라며 웃었어요

평범하지 않고 굉장히 독특한 그림체라서 한없이 그림을 쳐다보게 되었거든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게서 영감을 얻은 그림책이라고 해요

'홀로 남겨진 귀'의 설정으로 타인의 말을 들어주는 귀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어느 날 아침, 혼자라는 걸 깨달은 귀!

머리가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혼자만 남겨진 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지요

머리가 없는 귀는 어떻게 해야 하냐며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혼란스러워했죠


그런데 갑자기 '깩깩' 소리를 내며 누군가가 나타났어요

개구리였지요

개구리는 누군가를 위해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귀가 개구리의 노래를 들어주기를 바랐지요


머리가 없어도 누군가의 노래를 들어주는 일은 할 수 있었던 귀!

개구리는 노래를 불러서 기분이 좋았고

귀도 행복해졌지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유명해진 귀에게

많은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뿐인데

동물들은 위안을 얻고,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귀에게 위기가 찾아왔어요

거미의 달콤한 유혹의 말을 듣기 시작한 귀는

머지않아 독 같은 나쁜 말까지 들어가며 위기를 맞이했죠




위기에 빠진 귀를 구하러 달려온 동물 친구들이에요

고마웠던 귀를 도와주러 온 것이었죠

귀가 친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던 것처럼

동물들도 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아픔을 가시게 해줬답니다

더 이상 귀는 머리를 생각하지 않았고

새로운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준다는 게 대단한 일이에요

경청해 주며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면서

위로를 해줄 수 있고, 함께 기뻐해 줄 수도 있지요



<귀> 그림 동화책을 통해서

귀의 정체성과 경청하는 모습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을 볼 수 있었어요

유니크한 그림들 덕분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로 배울 점도 많았던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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