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7 - 조선 전기 : 문화가 강한 나라를 만들어라! 빛난다! 한국사 인물 7
박윤규 지음, 순미 그림 / 시공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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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문화를 꽃피워줬고 빛내주셨던 인물들이 소개되었답니다

역사의 인물을 통해서 조선시대 역사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올라요

책의 차례를 보다가 가장 먼저 '세종 대왕'이야기가 있어서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흐뭇하게 웃었답니다:)


딱딱한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인물 이야기로 풀어낸 한국사 책이라서 흡입력 있더라고요

백성들이 삶을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훈민정음. 한글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지요!

세종과 관련된 인물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니까,

아이가 관심을 갖고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알아보더라고요


세종은 한글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밀로 진행했는데요

왜 그런 줄 아냐며 흥분해서 물어보더라고요

그 이유가 이야기 속에서 설명되니까 몰랐던 역사 지식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던 거지요:)


-

율곡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 유명한 일화가 있지요-

아낙네가 들고 온 얼룩진 비단 치마에 먹음직스러운 포도송이를 그렸지요

그냥 그림이 아닌, 한 폭의 작품 같아서 비싼 값으로 되팔 수 있었지요


사임당의 그림은 멋을 부리거나 화려하지 않았음에도

사실감 넘치는 그림이 뛰어났지요

그림의 세밀함이 어찌나 뛰어난지, 벌레 그림을 밖에 내놓았더니

닭이 진짜 벌레인 줄 알고 쪼아 먹은 적이 있다지요:)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조선시대 당시 화가인 사임당,

'화가 신인선'을 알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조선시대를 빛냈던 인물들을 알고, 그 인물의 업적을

이야기를 통해 배우면서 조선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답니다

인물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알게 되니 재밌더라고요


1권부터 10권까지 구성된 인물 한국사 시리즈를 통해서

한국사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역사 인물도 배우니까

아이의 역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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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전 - 고집불통 옹고집 진짜 사람 된 이야기 너른 생각 우리 고전
서신혜 지음, 이경석 그림 / 파란자전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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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그림에서 익살스러움이 느껴져서 기대가 됐던 

'옹고집전'

우리고전책을 어려워하는 아이라서 방학동안 엄마와 함께 고전책 읽기를 시작해봤었어요

같이 읽고 대화를 나누니까 즐거움이 배가 되었더랬죠



판소리의 흥과 가락, 그리고 이야기의 재미가 어우러진 소설로 재탄생한 

'옹고집전'도 아이가 흥미로워할 것 같았지요

도술이나 변신술이 나오는 고전판타지만 읽어보다가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는 우리고전책에 관심을 가질까 싶었는데요 

재밌고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욕심이 과하고 못된 성격의 옹고집에게 일어난 흥미진진한 일을 손에 땀을 쥐고 읽으며

글을 통해 통쾌함을 맛봤어요


책에서 주는 교훈도 깨닫고

우리고전책을 읽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옹고집전을 읽으면서 이 시대는 어느 시대였는지 생각하고,

조선 후기 사회의 모습을 다시 한번 알아봤답니다


독후활동지가 수록되어있어서 우리고전책을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요!

책을 읽고 깊게 생각해볼 수 있지요:)


너른생각 우리고전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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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원종우.최향숙 지음, 김성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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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기발한 과학적 발상이 담겨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깔깔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러운 배움이 있더라고요!


Q.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은?

이게 과학과 무슨 관련이 있나? 싶은 엉뚱한 질문이지요^^?

어떤 과학자들이 2년 동안 관찰했는데,

개들이 주로 남극이나 북극 방향을 향해 배변을 본다는 게 밝혀졌대요!

재미있으면서 놀랍지 않나요?!

이 모든 게 바로 '자기 정렬'덕분이라고해요

- 개가 지구 자기장의 방향에 맞춰서 똥을 눈다!!는 사실이에요~

동물들이 자기 정렬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부분을 알게 되면서 아이가 눈이 왕방울 만해지더라고요

자연스럽게 관련 도서도 또 찾아 꺼내보고 말이죠:)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 과학 용어들도

엉뚱한 상상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그 원리를 알아가며 용어를 다시 배우게 되니까

이해가 더 잘 된다고 해요!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던 거지요:)


여자와 남자의 척추 모양이 다르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어요

책 속에서 그림과 함께 설명을 읽으니까 이해가 쉽더라고요

이렇게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면서 과학의 재미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과학 용어들이 어려우니까 헷갈리거나 뜻은 아는데 정확한 단어를 몰라서

발동동 구르곤 했거든요

그럴 때마다 "한 번 더 읽어보지 뭐~"라며

반복적으로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책을 찾아 읽고 있어요^^



무거운 엉덩이와 가벼운 엉뚱함으로

이그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기똥찬 이야기가 담긴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통쾌한 해답을 선물해 주니까 정말 즐겁게 책을 읽게 돼요

그리고 무한 질문으로 온 가족이 과학 박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ㅋㅋ

무엇보다 우리 생활 속에 있는 과학을 생각하게 되면서

관련 도서를 스스로 찾아보는 모습에 놀라웠었어요



구구절절 어려운 이야기를 풀어놓은 게 아니라

이야기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과 원리를 딱 전달해 주니까 또 좋더라고요!

확실하게 기억하게 되거든요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글씨체와 재미있는 그림 설명들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아이가 재밌는 과학이야기를 친구들에게도 해주는 걸 보면서

이 책은 다 소장해야지 싶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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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친구 부자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4
조성자 지음, 박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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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아이가 수월하게 읽기 좋고,


읽고 난 후에 독후활동이 잘 되는 초등도서라서 반복적으로 읽고 또 읽곤 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34 <내 꿈은 친구 부자>


제목을 보고서 아이가, "나도 친구 부자가 되는 게 좋은데~!"라며


책 속의 주인공은 어떻게 친구 부자가 됐을지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어요


수학 단원 평가 시험 날-


딱 두 문제에서 답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한숨을 쉬며


옆에 앉아있는 수학 천째 짝꿍 기혁이를 보니 부러운 마음이 들었던 주인공 얼이에요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성완이는 오해를 하지요


얼이가 기혁이 시험지를 훔쳐봤다고 말이에요!



이 모든 상황은 오해라고 똑 부러지게 이야기하던 기혁이로 인해


얼이의 억울함은 풀렸지만, 성완이에게 화가 났었지요


수학 공부도 잘하고, 똑 부러지는 기혁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얼이였어요


가까워지려고 하지만 밀어내는 것 같은 기혁이의 태도에


살짝 마음이 상한 날도 있으나, 기혁이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요:)



더운 날에도 긴팔 옷을 입고 다니는 기혁이를 이해하고자


똑같이 긴팔을 입고 학교에 왔던 얼이!


기혁이와 정말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 얼이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기혁이가 긴팔을 입고 다녔던 이유는 아토피성 피부염 때문이었는데요


그 모습을 괴물이라고 놀리던 성완이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줬던 친구가 있어요


같은 반 여자친구 소라였어요


성완이를 다그치고 기혁이를 다독이는 말을 건넨 소라를 보며


얼굴이 벌게졌던 기혁이었지요



친구를 사귀는 아이들의 서툰 표현, 방법들을


이야기를 통해 보면서 아이도 생각에 잠기더라고요


본인은 친구를 사귈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장난치며 상처를 줬던 날은 없었는지? 등을 말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와 늘 좋은 순간만 있을 순 없지요


오해를 하게 되고 다투는 일도 있을 수 있어요


그때 내 잘못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친구의 마음을 좀 더 따뜻하게 들여다보는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아이도 '친구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배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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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 전우치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2
김은중 지음, 왕지성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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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는

이전에 딱딱하게 읽었던 고전과는 다르게 재미있게 풀어내서 술술 읽히더라고요

고전책은 어려워하던 아이라서 선뜻 권하기가 어려웠었는데요

'전우치'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엄마 아빠 먼저 재미있게 읽으니까 아이도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림이 없어서 재미없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던 아이가

깔깔 웃으면서 앉은 자리에서 완독해버린 책이랍니다



전우치전 하면 도술 장면이 딱 떠오르면서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변신하는 모습이 기대되고 재미있잖아요

제가 느꼈던 재미를 아이도 느꼈으려나? 싶었는데요

아이도 각종 도술을 부리며 변신하는 전우치의 모습을 상상하니까 너무 재미있다면서

카드를 휙 던지며 전우치 흉내를 내곤 했었답니다

처음에는 그저 재미있고 신기한 도술을 쓰는 전우치에 대한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여러 번 읽다 보니까 다른 부분이 눈에 들어왔고 생각을 깊게 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백성을 못살게 구는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혼내주거나,

무능력한 임금도 나름대로 벌을 주며 도술을 부리는 모습에서 말이죠!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통쾌함을 맛보는 것 같아요

어려운 처지인 백성들을 대변한 듯한 전우치가 영웅이 된 것 같고 말이죠


전우치가 벼슬을 하지 않고 도술을 익힌 이유는 뭘까?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요

우리 역사를 생각하며 당시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생각해 보고,

그 시대의 사회상은 어땠는지에 대해 알아보며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도술과 환술에 능한 우리고전 <전우치>를 재미있게 읽던 아이^^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다른 고전책도 찾아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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