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인체편 1: 얼굴 공장 -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 인체과학동화
홍지연 지음, 정원재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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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학습만화를 즐겨읽는 아이들에게 슬쩍 건네주었다가

대박이 난 <팜 인체편 1 : 얼굴 공장>입니다.

팜 시리즈 책을 워낙 좋아해서 '팜'이라는 글자를 보고 소리 지르며 좋아했었는데요.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 인체과학동화라서 더욱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얼굴에 대하 하나하나 배우게 된다는 점이 흥미롭잖아요.

형제가 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눈 코 입을 살펴보더라고요.

딱딱하게 배우는 과학동화가 아니라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고 배울 수 있는 인체과학동화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도 거부감 없이 편하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멍이와 냥이로 변해 버린 주니와 거니가

몸 곳곳을 옮겨 다니며 인체를 탐험하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얼굴 공장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얼굴 공장의 그림이 익살스러우면서 기발하더라고요.

아이가 처음에는 그림이 무섭다고 했는데요.

가만히 보니까 얼굴이 정말 공장 같은 느낌이라서 궁금해하더군요.


눈, 코, 입, 귀 등을 탐험하면서 즐거워했던 아이들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닌 곳을 알게 되면서 흥미로워했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장은 어디냐고 물으니 '코털 공장'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비염으로 콧물 흘리는 게 힘들었던 아이거든요.

콧물에 대한 설명이 궁금했었는데, 물혹 괴물이라고 나오니까 재미있었대요.

코털이 왜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도 해결됐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니까

저도 이야기가 궁금해서 함께 읽게 되더랍니다!!


각 공장에 대한 이야기 뒤에는 워크북이 수록되어 있었어요.

인체 지식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치아 공장 워크북을 보며 젤리를 조금만 먹어야겠다는 아이였어요.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서 충치가 생기기 쉬워서 좋지 않은 간식이라며 말이죠:)

귀여우면서 익살스러운 그림 덕분에 책을 읽는 즐거움이 두 배로 컸던 것 같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인체과학에 대한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웃으며 배울 수 있는 <팜 인체 편> 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궁금증을 채워줄 책이라서 초등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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