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친구야!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다문화 친구, 장애가 있는 친구 등 다양한 또래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채로움을 다름으로 생각하며 아이들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또는 아이가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죠

서로 다른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는 다양성 체험 학교를 둘러볼 수 있는 책이라서 고마웠습니다

나와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천천히 알아보았습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지요

심지어 형제와 자매, 쌍둥이조차 똑같진 않아요

그림을 보면,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많아요

서로 무엇이 비슷하고 다른지 살펴보고 다른 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어요

생김새뿐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취미도 다 달라요

각자 느끼는 감정들도 다르답니다

'내 감정이 소중한 만큼 친구의 기분과 감정도 소중히 여기며 배려해 줘야 해요'

이 부분을 곱씹어 읽던 아이였어요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됐는데,

내 감정이 중요하고 소중해서 친구를 배려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고 해요

친구의 마음도 소중히 생각해 줘야겠다고 합니다

 

성별, 여러 모습의 가족,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친구, 인종이 다른 친구들 등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인종과 문화가 다른 친구들을 만났을 경우만 생각했었는데,

장애가 있는 친구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깊은 생각에 빠졌었답니다

몸이나 마음이 불편한 친구를 만났을 때,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해해 주고 존중해 줘야겠다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우리의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으로 상처받는 친구들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배우게 되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인종, 성별,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된 책이에요

모든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사랑해 줘야겠다는 형제들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