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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20 - 빛의 마음 ㅣ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20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7월
평점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학습만화!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배우는 한자 학습만화라서 그런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재밌게 만화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도 익히게 되는 마법 같은 책이죠
우리 집 열 살 아이가 정말 애정 하는 도서인데, 최근에는 7살 아이도 즐겨읽는답니다
서점에 가면 집에 없는 앞 권을 사달라고 해서 할아버지 찬스로 득템해오기도 했었다죠:)
아이들도 본인들이 좋아하는 책은 여러 번 반복적으로 읽거든요
반복적으로 읽다 보면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던 한자도 다시 보게 되고,
보고 또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더랍니다-
20권에서 나오는 주요 한자가 앞에 나와있어요
복습 한자와 새로 배우게 될 한자가 혼합되어 책 속에 나와있는데요
어려울 법한 한자도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배우게 되니까
비교적 쉽게 익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림과 함께 소개된 한자들을 보니까 이해가 쉽겠죠?
큼지막한 크기의 한자가 책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이들이 신비 아파트 이야기에 빠져 있다가도 한자가 나오면
그게 한 번씩 읽어보곤 해요
" 봉하다 봉!" , "미치다 광"
크게 읽고 눈으로 한자를 보면서 익히는 거지요
책을 읽다가 다소 어려운 낱말이 나오면 당황하기도 하는데요
책의 하단부에 설명이 나와있더라고요
낱말의 뜻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까 학습만화를 부담 없이 볼 수 있지요
낯선 한자를 이렇게 보니까 친근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거대하다'라는 말이 만화에서 많이 나왔는데,
그 낱말의 한자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확 이해하더라고요
'크고 크다는 뜻으로 거대하다고 하는구나~'라면서 말이죠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배우는 한자라서 그런지 큰 거부감 없이 재밌게 배우게됩니다!
한자 귀신 20권에서 보고 익혔던 한자를 직접 써보면서 복습해 보는 시간도 가져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획순을 봐가면서 천천히 따라 써본답니다
그냥 보고 지나치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직접 써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더라고요~
한자를 놓치고 싶지 않은데, 배우기 어려워했던 아이들이었거든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서 마음에 쏙 들어요^^
21권이 나오기 전까지, 10권에 나오는 한자를 복습해 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