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의 융합 과학 이야기 '롤러코스터가 사라졌다.'
제목부터가 아주 재미있어요.
게다가 S군이나 S맘이나 롤러코스터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책의 차례예요.
1장, 롤러코스터를 찾아서!
2장,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말겠어!
3장, 롤러코스터 레일과 닮았다고?
4장, 스파크 맨은 누굴까?
줄거리는 어느날 전 세계의 롤러코스터들을 스파크맨이
훔쳐가고 롤러코스터 매니아인 도니는 실망을 크게 합니다.
황금연휴가 오고 도니는 여동생 도라와 함께 시골 할머니댁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행가신 할머니 대신 도니와 도라를 마중나온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다는 박사 마시멜로 박사~
자... 이젠 도니와 도라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책을 보면 글자들의 크기가 커지고 색상도 달라져요...
확실히 단조로운 같은 글자들의 나열보다 책읽기가 지루하지 않고 특히 중요한 내용도 눈에 잘 들어와요~
중요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따로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완전 머리 속에 쏙쏙~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롤러코스터가 사라졌다!'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STEAM쏙 교과쏙이라는 코너에서 앞의 글에서 나온 중요한 과학
지식을 다시 한번 꼭 짚어 줘서
또 한 번 더 과학 지식들이 머리 속에 쏙~
그리고 융합 과학 이야기에는 만들기 부분도 있어서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과학 지식을 실제로 체험해서 이해를 도와요~
세계의 롤러코스터를 소개하는 부분은 정말 즐거운 읽을거리였어요.
S군과 저는 일본의 바닛슈가 제일 타보고 싶었다는...
맨 마지막 장에서는 어려운 핵심용어까지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어요~
S군은 '롤러코스터가 사라졌다.'에 나오는 과학 내용들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던 부분이에요...
읽으면서도 위치 에너지가 어쩌구... 원심력이 어쩌구... 중얼
중얼~
그러면서도 자기가 조금씩 알고 있던 많은 과학 지식들이 롤러코스터
하나에 집약되어 있다는 것에 놀라더라고요.
우리가 즐겁게 타는 롤러코스터는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복잡하고 섬세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네요.
그리고 도니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세계의 롤러코스터를 소개하는 부분은 너무 재미있었다고
잘 알아두었다가 S군 자신도 꼭 타보겠다고 하네요.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평소 이런 분야는 학습만화로 많이 접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 형식으로도 지루하지 않게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전 이 융합 과학 이야기 '롤러코스터가 사라졌다.' 제목과
표지만 보았을 때는 학습만화인 줄 알았거든요.
적절하게 변화를 준 글자 크기와 색상, 재미있는 그림도 페이지마다
배치되어 있고
일단 내용 자체가 무척 재미있게 쓰였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만화만큼이나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고
만화에 비해서는 지식을 더욱 많이 깊게 얻을 수 있고요.
정말 엄마 마음에 쏙~ 입니다.
자... S군과 함께 꼬물꼬물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로 해요.
ㅎㅎ 바로 '나만의 롤러코스터 경로 만들기'에 도전해보려고요.
도화지나 마분지로 만들었으면 좀 더 튼튼하겠지만...
우리집에는 없고 사러가기엔 귀찮으니까 만만한 A4용지로 도전합니다.
S군과 책을 열심히 보면서 '나만의 롤러코스터 경로 만들기'를 했어요.
원래 만들어 놓은 아이에다가 빨간 화살표의 가벽을 살짝 세워줬는데요...
처음에 가져온 하얀 공은 가벼운 편이라서 초록색 경사진 곳을 못 넘더라고요.
그래서 구슬치기용 유리구슬로 하니 넘어갈 땐 넘어가는데 빨간 화살표 부분에서 공이
튀어나가는 경우가 더 많아서
가벽을 좀 더 높게 세워주니 성공률이 더 높아졌어요.
깔대기 바로 아래의 급경사진 곳은 경사를 다르게 해서도 구슬을 굴려보고요...
위치, 무게, 가속도에 대해서 잘 공부한 만들기였어요. ^^
만화보다 재미있고 만화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동아출판 융합 과학
이야기~
이렇게 만들기 부분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실제 만들면서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제 경험해볼 수 있어서 더욱
GOOD~
“이 포스팅은 동아출판의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