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길밧스쿨에서 나온
성교육 상식사전입니다.
S군은 지금 초등 4학년...
사실 조금 이른 것 같기도 하지만...
들어보면 이미 초등학교 때 많은 남아들이 야한 사진과 비디오를 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S맘 아들인 S군을 낳았을 때부터 생각한 것이
불편한 것들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을 알기 전에 제대로 된 사실을
알려주도록 하자...
사실 엄마가 딸에게 성교육 시키는 것은 아마 덜 어려울 거 같아요.
아무래도 몸이 같으니까요...
하지만 전 S군 하나...
아들에게 엄마가 성교육시키기는 더 어려운 점이 많아요.
그렇다고 아빠에게 전적으로 맡기기에는 아무래도 미심쩍...
그래서 길벗스쿨에서 '성교육 상식사전'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넘 반가웠다는...
엄마가 말해주기 불편한...
아이가 엄마에게 물어보기 불편한 것을
책만 펴도 알 수 있으니까요~
눈에 확~ 들어노는 문구~
10세 미만 구독 불가~
ㅋㅋㅋ
길벗스쿨 성교육 상식사전 '차례'입니다.
이 '차례'부분을 보고 정말 마음에 든 것인...
책의 구성이 사전처럼 궁금한 것을 찾아 볼 수도 있게 되어
있지만
흐름 자체가 나 개인의 몸의 이해로 시작해서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확대되어 끝은 '인권'으로
끝나요.
참... 멋진 흐름이에요.
청소년기 아이들이 가지는 감정, 고민들, 다양한 성에 대한
문제들
청소년기 아이들이 고민할 것들, 궁금해야 할 것들에 대한 답을
해주는 청소년기 종합 사전이에요.
흠...
우리 S군은 이 성교육 상식사전을 펼쳐보고서 거의 패닉
상태로...
제가 혹시나 해서 그림 사진은 안 찍었지만
아무리 그림이라도 이성의 몸과 생식기를 본다는 것은 아직 S군에게는
충격 그 자체~ ㅡㅡ;;;
귀여운 그림체로 자세하게 그려져 있고
제법 상세하게 설명을 해놔서
글과 그림을 보면 책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쉽게 돼요~
이 책에서 우리 S군이 유일하게 좋아한 부분...
포경에 관한 이야기~
엄마인 전 S군 초등 5학년 쯤에 포경수술을 하려했는데...
이 책을 보니 포경 수술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평소 음경을 깨끗하게 씻으면 된다고
S군도 이 책을 읽더니
음경을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엄증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포경수술은 안 하기 위해서
책에서 설명한 대로 열심히 음경을 씻어요. ㅋㅋㅋ
그동안 씻어라~ 씻어라~ 해도 안 씻더니만...
책으로 제대로 된 정도를 알게 되니
확실히 행동이 달라지네요... ㅎㅎ
'성교육 상식사전' 마지막 부분입니다.
마무리는 '인권' 문제로...
정말 멋진 마무리하는...
사실 S군이 이 책을 처음 보고 보인 반응 때문에 '좀
이른가?'하고도 생각하기도 했어요.
조금 힘들어 하더라고요.
하지만 곧 알게 될 텐데...
음성적으로 잘못된 지식을 얻게 하는 것보다는
책 뒤에 나와 있는 글귀처럼
'쉬쉬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알려 주는 것이 훨씩
유익합니다.'
S맘도 공감해요.
아마 요 책을 S군이 커가면서 생기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종합사전이 될 거예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길벗스쿨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