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5-2 (2016년)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5-2 (2016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6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5월

우공비 수학 덕분에 항상 수학 자신감 있는 아들... 이번 학기도 잘 부탁해요~ 우공비/

영화 <정글북> 보기 전에 원작 도서인 <정글 이야기>를 먼저 만나요/

정글 이야기 ㅣ 네버랜드 클래식 22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존 록우드 키플링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2월

요즘 영화 기대작 중 하나인 <정글북>
S군, S파, S맘 셋 다 모두 영화 <정글북> 예고편이랑 영화 프로그램들에서 <정글북> 소개를 보고
동시에 '재미있겠다. 보고 싶다!'

제작진이  <캐리비안의 해적>
게다가 감독은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
제작진이나 감독을 보면
영화 <정글북>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


모글리와 발루, 바기라...
어린 시절 정글북을 읽으면서 '발루'가 너무 좋았는데
만화가 아닌 영화로 '발루'를 만날 수 있다뉘...
두근 두근~

영화 <정글북>을 보기 전...

고전 명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클래식
네버랜드 클래식은 국내 최초의 완역본으로
원작 그대로의 깊이와 감동을 받을 수 있어요.

영화 <정글북>을 보기 전 S군과 S맘은
네버랜드 클래식 <정글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 보기로 합니다.

네버랜드 클래식이 좋은 것은 작가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따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고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해설 자료도 있고요.

 

 사실 러드야드 키플링의 <정글 이야기>는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정글 이야기>에서
모글리의 형제들, 카아의 사냥, 호랑이! 호랑이!
이렇게 세 편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글북의 이야기입니다.


러드야드의 뛰어한 표현력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머리에서 모든 장면들이 생생하게 상상이 되었어요.
바로 완역본의 힘이겠지요.

과연 <정글 이야기> 중 모글리의 이야기를
영화 <정글북>은 과연 어떻게 그려낼까요?

<정글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상상한 장면과
영화 <정글북>의 화면을 비교하면서 영화를 보는 것도
영화를 좀 더 즐겁게 보는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호랑이! 호랑이!
마지막 부분에서 모글리는 말합니다.
"사람 무리도, 늑대 무리도 날 쫓아냈어, 나는 이제 정글에서 혼자 사냥할 거야.'

사람의 무리에 들어갈 수도 늑대의 무리에도 들어갈 수 없었던 모글리

하지만 모글리가 과연 혼자일까요?
혼자 사냥하겠다는 모글리의 말을 듣고 네 마리의 형제 늑대들이 모글리와 함께 사냥을 했고
모글리의 형제들, 카아의 사냥 편을 읽으면
엄마 늑대, 아빠 늑대
그리고 모글리를 살리기 위해 수소로 목숨 값을 낸 바기라
모글리의 현명한 스승 발루

영화 <정글북>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도 궁금합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정글 스토리>
한 번 손에 들면 마지막까지 내려놓기 힘들 거예요.

<정글 스토리>를 읽고나니 영화 <정글북> 더욱 기대가 됩니다.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명탐정 티미] 4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명탐정 티미 4 -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ㅣ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표지부터 귀엽고 상큼한 <명탐정 티미> 4.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세계 최고의 탐정 회사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창업자, 대표 이사, 최고 경영자인 티미/
학교 봉사 동아리 '예나니프'의 기부금이 사라지고
이 시대 최고의 탐정인 티미가 그 사건을 맡게 됩니다.

<명탐정 티미>는 만화와 그림 함께 있는 형태예요.
작가인 스테판 파스티스는 원래 변호사였다가 만화가가 되었고
<명탐정 티미> 시리즈는 그가 쓴 첫 번째 어린이책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만화와 글이 함께 있어서 책을 안 좋아하는 아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책입니다.

티미는 딱 엉뚱한 저학년 초등학생의 모습을 보는 듯했어요.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의 이사를 돕기 위해 시카고를 가면서 그리고 도착하면서 내내
'예니세츠'의 도난당한 기부금의 범인을 수사하는 탐정 티미의 행동들은
기발하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눈으로 본 <명탐정 티미>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는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의 결혼을 두려워하는 티미의 모습이
정말 짠~하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그토록 싫어했던 몰리와 가까워지는 티미의 모습도 엄마 미소를 짓게 했고요.


아마 아이들을 티미의 엉뚱하고도 웃기는 사건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어하겠지만
<명탐정 티미> 이야기에 깔려있는
엄마와의 이야기, 몰리와의 이야기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스며들 거예요.

그래서 읽고 나면 그냥 웃겼어가 아닌
왠지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명탐정 티미> 초등 저학년용 책으로 알고 있었지만
초등 고학년들이 머리 식히는 용으로 읽기에도 좋고
엄마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술, 안주, 좋은 사람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홍미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5월

 술과 안주가 이야기 흐름의 중심이 된다고 해서
너무나도 읽고 싶었던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그리고 기대만큼 독서하는 시간내내 즐거웠던 읽을만한 책이었어요.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에피소드의 제목이 아닌 이야기에서 나오는 안주와 술로 소개하겠습니담/

1. 굴과 위스키
2. 치킨라면과 맥주
3. 퐁듀와 와인
4. 돼지고기찜과 아와모리(소주)
5. 은행과 사케
6. 메밀팬케이크와 브랜디
7. 훈제연어와 샴페인

<나가에의 심리상담소>의 경우
어렵지 않고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고
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짬짬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읽으면서 자꾸 <심야식당>이 생각났는데
역자 후기에도 <심야식당>이 언급되어 있더라고요.

즉. <심야식당>을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나가에의 심리상담소> 재미나게 읽게 될 거예요.


나가에, 구마이, 나쓰미는 오랜 술친구인데
어느 순간부터 세 친구의 술자리에 손님을 초대하게 됩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은근 나가에와 나쓰미가 이어지는 게 아닐까 했는데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나쓰미의 약혼자가 나타나서 은근 아쉽....

하지만 결말도 꽤 괜찮았어요. ㅎㅎ
더 이상 스포는 패스하기로 하고요.

참... 책을 읽으면서 일본 이름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에
구마이가 여자였다는 것은 막판에 알았어요.
일본 이름으로 성별을 구별하는 게 쉽지 않았기에
그 점이 조금 아쉬웠던 거 같아요.




전 <심야식당>무척 좋아했고 술도 좋아하는 편이라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었어요.

제일 재미있게 읽은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두 번째 치킨라면과 맥주 이야기가 나오는 '꿈의 조각 면의 조각'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좋아하는 술이 맥주라서 그런 거 같아요.

유아사가 무심코 내뱉은 말...
"맥주 안주로 제일 어울리는 게 뭔 것 같아."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반쯤 읽었을 때 여동생과 점심을 하면서 
맥주 샘플러가 있어서 함게 주문하면서
여동생과 이야기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맥주 안주로 제일 맛있는 게 뭔 거 같아?"  
둘이서 맥주 안주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정말 즐거운 식사를 했어요.

<나가에의 심야상담소>가 더욱 재미있었던 것은
책내용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도 꼽을 수 있겠네요.


지루한 출퇴근 시간 또는 간만에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해요/

지루한 출퇴근 시간 동안을 즐겁게 해줄 것이고
조용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미있게 힐링의 시간을 줄 거예요.


술, 맛있는 안주 그리고 좋은 사람...
이 세 조합은 정말 언제나 좋을 수 밖에~ 

마지막으로 집에는 일본 치킨라면이 없어서
보통 라면에 라면 수프 반 넣고서 맥주를 마셔 보았습니다.
ㅋㅋㅋ

나름 괜찮았습니다. ㅎㅎ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코딩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맨 처음' 코딩 교과서
마츠바야시 코지 지음, 황석형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4월

요즘 코딩교육이라는 단어가 참 hot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할 예정이고요.

하지만 우리 부모들부터 대부분이 '코딩[coding]'이라는 단어가 생소합니다.

코딩( 프로그래밍 )
컴퓨터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의 명령문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
일의 자료나 대상에 대하여 기호를 부여하는 일.

프로그램
컴퓨터에게 처리시킬 작업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한 작업지시서와 같은 것



<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
솔직히 책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죠?
하지만 책 내용은 알차게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도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책 순서도 상당히 잘 구성되어 있어요.
1장, 아이들을 미래에 성공시키는 지름길은 '프로그래밍'이다.
2장, 최신 프로그래밍 교육 정보
3장, 프로그래밍이랑 무엇인가?
4장, 기초를 이해하고 흥미를 갖게 하자
5장, 프로그래밍을 배워 봅시다.
6장, 반갑다! 프로그래밍 세계

왜 프로그래밍 교육이 필요한지 시작해서
간단하게 쉽게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설명하고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방법까지~
정말 알차고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에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프로그래밍을 아이들에게 심부름 시키는 것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부분이었어요.
어찌나 이해가 쏙쏙~ 되는지... ㅎㅎ
특히 아이들에게 물건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켜본 엄마라면
다들 공감하시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에요.

또한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워볼 수 있는 정보도 빠지지 않았고요.

가장 많이 사용하고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스크래치예요. 

S군의 경우는 스크래치를 작년에 처음 만나서 잘 가지고 놀아요.

 

 엄마 책 후기 쓰게 게임 아주 간단한 걸로 하나만 만들어 달라고 하니
금방 간단한 걸로 뚝딱~


사실 S군 스크래치 가지고 놀게만 했지 다른 '코딩'교육은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서는 아직 아이가 스크래치 재미있어하고 이것저것 많이 만들고 있거든요.
좀 더 아이에게 '코딩'을 접할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단 S군도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을 읽게 하려고요.
책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초등 고학년이면 찬찬히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엄마인 저도 좀 더 공부해서 여름방학 때 S군과 재미나게 코딩 공부를 하려 해요.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사실 코딩 교육에 별로 관심 없었던 엄마였는데...
"스마크폰 게임을 가지고 노는 것 대신에, 직접 스마트폰 게임을 프로그래밍해 보세요."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말대로
'코딩'은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일인 거 같아요.

책의 내용대로 우리 아이가 꼭 프로그래머가 되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얻어지는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 연결능력들이
우리 아이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자... 대체 코딩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나와는 동떨어진 어려운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엄마들...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를 읽기를 권합니다.
쉽게 쉽게 코딩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아이 어떻게 코딩을 접하게 해야 할지
금방 알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