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홍미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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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과 안주가 이야기 흐름의 중심이 된다고 해서
너무나도 읽고 싶었던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

 

 

그리고 기대만큼 독서하는 시간내내 즐거웠던 읽을만한 책이었어요.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에피소드의 제목이 아닌 이야기에서 나오는 안주와 술로 소개하겠습니담/

1. 굴과 위스키
2. 치킨라면과 맥주
3. 퐁듀와 와인
4. 돼지고기찜과 아와모리(소주)
5. 은행과 사케
6. 메밀팬케이크와 브랜디
7. 훈제연어와 샴페인

 

 

 

<나가에의 심리상담소>의 경우
어렵지 않고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고
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짬짬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읽으면서 자꾸 <심야식당>이 생각났는데
역자 후기에도 <심야식당>이 언급되어 있더라고요.

즉. <심야식당>을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나가에의 심리상담소> 재미나게 읽게 될 거예요.


나가에, 구마이, 나쓰미는 오랜 술친구인데
어느 순간부터 세 친구의 술자리에 손님을 초대하게 됩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은근 나가에와 나쓰미가 이어지는 게 아닐까 했는데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나쓰미의 약혼자가 나타나서 은근 아쉽....

하지만 결말도 꽤 괜찮았어요. ㅎㅎ
더 이상 스포는 패스하기로 하고요.

참... 책을 읽으면서 일본 이름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에
구마이가 여자였다는 것은 막판에 알았어요.
일본 이름으로 성별을 구별하는 게 쉽지 않았기에
그 점이 조금 아쉬웠던 거 같아요.




전 <심야식당>무척 좋아했고 술도 좋아하는 편이라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었어요.

제일 재미있게 읽은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두 번째 치킨라면과 맥주 이야기가 나오는 '꿈의 조각 면의 조각'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좋아하는 술이 맥주라서 그런 거 같아요.

유아사가 무심코 내뱉은 말...
"맥주 안주로 제일 어울리는 게 뭔 것 같아."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반쯤 읽었을 때 여동생과 점심을 하면서 
맥주 샘플러가 있어서 함게 주문하면서
여동생과 이야기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맥주 안주로 제일 맛있는 게 뭔 거 같아?"  
둘이서 맥주 안주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정말 즐거운 식사를 했어요.

<나가에의 심야상담소>가 더욱 재미있었던 것은
책내용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도 꼽을 수 있겠네요.


지루한 출퇴근 시간 또는 간만에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해요/

지루한 출퇴근 시간 동안을 즐겁게 해줄 것이고
조용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미있게 힐링의 시간을 줄 거예요.


술, 맛있는 안주 그리고 좋은 사람...
이 세 조합은 정말 언제나 좋을 수 밖에~ 

 

 

마지막으로 집에는 일본 치킨라면이 없어서
보통 라면에 라면 수프 반 넣고서 맥주를 마셔 보았습니다.
ㅋㅋㅋ

나름 괜찮았습니다. ㅎㅎ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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