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은행집이 우리 집이 되었고
그동안 저금도 하면서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이젠 재테크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중 제일 먼저 만나게 된 재테크도서가
바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입니다.
저자 김유라님은 아들 셋을 둔 다둥이 엄마로
독학으로 경제를 공부하고 부동산투자를 발로 뛰어서
6년 만에 아파트 15채를 보유하게 되신 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김유라님은 충분히 공부를 한 다음 부동산투자에 뛰어들었다는 겁니다 .
운이 아닌 노력으로 일구어낸 결과라는 것이
책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게 했어요.
그리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006년에 구입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나중에 집 사주신다고 말려서 구입하지 못했는데
2년 사이에 6,000만 원이 훌쩍...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집을 사주셨을까요?
2008년 말 지금 집 구입할 때 돈을 보태주시긴 했지만
집값 오른 것도 안 되는 돈입니다.
그 당시 전 저 스스로가 바보 같아서 화가 많이 났어요.
당장 내 것이 아니면 아닌 것인데...
내가 옳다고 생각했으면 그대로 실행했어야 하는데...
어른들께서 결혼할 때 집 사주신다는 말씀은
결혼할 때 사주시는 게 아니라면 믿지 말고
스스로 준비하고 실행해야 해요.
전 책을 보기 전에 차례를 굉장히 꼼꼼하게 봅니다.
대체적인 책의 내용도 짐작할 수 있고 책을 읽을 때도 더 잘 이해가 되거든요.
1. 아이 셋 주부에서 월세 받는 여자로
2. 부동산 투자는 최고의 부업이다.
3.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4. 아파트, 언제 사고 언제 팔까?
5. 콩나물값 깍지 말고 아파트값을 깎아라
6. 간단하게 수익률 높이는 셀프 리모델링
7. 복부인이 경험한 소액투자 실전 사례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은
챕터 3의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였어요.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구입할 때
친정 근처의 아파트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가격은 얼추 비슷했고요.
하지만 신랑이 시댁 근처 그리고 회사랑 좀 더 가까운 곳에 살고 싶다 해서
최종적으로 지금 집을 구입했는데
이것도 저의 실수... ㅠ_ㅠ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친정 근처 아파트는
지금 우리 집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올랐어요.
아마 제가 좀 더 꼼꼼하게 찾아봤다면 신랑을 설득시킬 수 있었겠죠.
남편을 설득하는 방법 또한
챕터 2의 부동산 투자는 최고의 부업이다에서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에 설명되어 있어요.
정말 부동산투자, 아파트부동산은 공부없이는 안 됩니다.
<<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이래저래 공감이 가고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BE THE RICH!' 부분이 있는데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으로
'2017년 복부인의 아파트 투자 꿀팁',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가 있어서
실제 투자할 때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김유라님의 재테크도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를 읽으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특히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에...
전 평소 독서는 많이 하는 편인데 학교 졸업하고서는
경제도서는 아예 담을 쌓았던 거 같아요.
저 대학교 때 경제학 전공했습니다. ㅡㅡ;;;
이미 부동산에 대해서 작은 실수들도 해보았고
아무래도 전공하지 않은 사람보다는 경제도서를 다시 읽기 수월할 테고
그리고 이제는 재테크에 신경 쓸 때가 되어서
저도 일단은 좀 더 목돈을 모으면서
당분간 열심히 공부하려고 해요.
김유라님만큼은 못하겠지만
경제도서, 재테크도서를 일주일에 한 권 정도는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려고요.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28페이지 BE THE RICH!에서
김유라님이 추천하는 도서목록이 있는데
그것들부터 차례대로 읽어야겠어요.
김유라님의 노력의 결과인 아파트 15채가 목적이 아닙니다.
전 좀 더 나은 생활을 가족에게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김유라님의 모습을 닮고 싶어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