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책교실>>, 시공주니어의 새로운 시리즈 '수상한 인문학 교실'의 첫 번째 책입니다. 인문학?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 영역인간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바로 인문학입니다. 요즘 들어서 다시 인문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기본으로 내 아이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지성인으로 키우고 싶은 엄마로써 이런 인문학 책 그것도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인문학책은 너무나 반갑습니다.
<<진시황의 책교실 >>의 구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믹적인 요소가 많다는 거예요. 책 표지부터 범상치 않아요. 책을 싫어한다고? 너도 이렇겠구나! 한번 열어 봐.시작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ㅋㅋㅋ많은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의 만화입니다. 도서관에서는 자고 성적 때문에 부모님께 야단을 맞고 독서감상문도 엉터리로 씁니다.
차례 부분도 아주 재미있게...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소개도 재미있는 만화적 표현을 사용했어요.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도 책 일기 싫어하는 아이들도흥미로운 시작으로 <<진시황의 책교실>>에 관심을 가지게 될 거예요. <<진시황의 책교실>>의 줄거리는책을 싫어하는 도영이란 아이가 수상한 인문학 교실에서 진시황을 선생님으로 만나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책에는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들이 상당히 많아요. 진시황의 책교실을 보면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외국 작가들의 책 시리즈 몇 가지가 생각납니다.만화적 요소와 글책을 섞은 책들이 아이들에게 인기지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글책보다는 만화를 더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수상한 인문학 교실의 진시황의 책교실의 경우는그냥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만화적인 내용이 아닌아이들이 알아야 할 인문학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차이가 커요.사실 인문학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딱딱하다 재미없다 지루하다. 인문학 꼭 필요한 학문이지만 위의 이미지들 때문에 선뜻 가까이하기가 힘든데수상한 인문학 교실은 인문학에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초석 같은 책입니다.
책 내용이 끝나면 교실지기의 특별수업이라는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책의 세계사-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책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진시황의 책교실에서 나온 진시황과 분서갱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책을 읽은 후에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질문합니다. 이 질문들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과 인문학적 소양은 더욱 깊고 넓게 자라게 됩니다.
앞으로 시공주니어의 '수상한 인문학 교실'은 9권이 더 나와 총 10권으로 구성될 거라 합니다. 이런 재미있고 쉬운 인문학 책이 나온 것이 너무 반갑고앞으로 다음 9권이 빨리 출간되길 바랍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