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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이이 - 공부와 삶의 방향을 일러 준 위대한 학자 ㅣ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 지음, 신슬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평점 :
시공주니어의
<이야기 교과서 인물>의 이이입니다.
시공주니어의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나오는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인물들을 뽑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시리즈예요.
책의 뒤에는
이이와 관련된 초등학교 학년과 단원이 소개되어 있어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아이들이 잘 모를 단어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고요.
가장 마음에 들은 부분은 '역사
한 고개'예요.
책의 인물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에요.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이의 역사 한 고개 중 '조선의 사화'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엄마인 저도 조선의 사화가 가끔
헷갈리는데
조선의 가장 큰 네 개의 사화를
잘 소개하고 있어서
책 읽듯이 몇 번 읽으면
자연스럽게 머리 안에 잘 정리되겠어요~
S군이나
S맘이나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이라면 공부를 하는 목적입니다.
S군은 학생, S맘은
학부모이기에 아무래도...
우리 아이들을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
이이선생님께서는 공부하는 목적은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기 전에는
입지, 먼저 뜻을 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왜 공부를
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우리
아이들...
그저 공부의 목표가 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난 뒤는 좋을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
이런 식의 입지는 좀
서글프네요...
그리고 당연히 공부가 재미없고
힘들 수밖에 없고요.
S군과 공부하는 목적과 입지에
대해서
요즘 자주 이야기하고
있어요.
11개로 이루어진
자경문...
이 글을 보니 율곡
이이선생님께서 바르게 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느껴집니다.
우리 S군은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이편을 읽고서 이야기했어요.
정말 좋은 학자들이 선조 때
있었다는 것이 아쉽다고요.
이황, 이이, 류성룡 등이
제대로 뜻을 펼치지 못한 거 같다고요.
다른 좀 더 현명한 왕 아래에
이런 신하들이 있었으면
조선은 더 좋은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요.
하지만 반대로 선조 시대에 이런
훌륭한
학자들이 있었기에
그 어두운 역사를 헤쳐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공주니어에서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