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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 생태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유기영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의 네 번째 이야기는 생태계입니다.
얼룩말을 사냥하는 사자의 모습이 박진감 있네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생태계는 이재열 교수님께서 감수하셨어요.






6장의 인트로 사진으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권 생태계가 말하려는 내용이 보입니다.
생태계, 먹이사슬, 생태계의 순환, 동물들의 자기보호, 생물들의 다양한 관계 그리고 위기의 동물들까지...
우리 지구의 생태계를 잘 나타내고 있어요.
생태계 - 태양과 공기, 물 같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수백만 종의 생물들이 만든 유기적인 세계








생태계의 전반적인 내용들이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스토리버스의 8편의 만화들은
그 내용들을 재미있게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해놓았어요.


생태계 편에는 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S군과 S맘에게 가장 비중 있었던 것은 '위기의 생물들'이란 주제예요.
특히 멸종되어버린 동물들의 이야기는 우리 S군에게 상당히 가슴 아픈 이야기였어요.
사람들의 욕심으로 사라져간 동물들...
지구는 인간의 것이 아닌데, 참 인간이라는 '종'으로서 참 부끄럽고 미안한 일입니다.
S군과 이 문제에 대해서 참 많이 이야기했네요...
그리고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들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요.
우리 S군은 멸종 동물들이 사는 곳은 인간의 출입을 금지하고 완벽한 출입 금지를 위해서 높은 벽을 쌓아버리는 건 어떠냐고 하네요.
사람들 올라갈 수 없는 높은 벽 안에서 동물들 행복하게 살라고요.
정말 인간만 없으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은 S맘도 들더라고요. ㅠ-ㅠ
생태계를 스스로 그 균형을 잡는데, 그 균형을 깨버리는 것은 인간이니까요.



그리고 생태 교란종들... 이것 또한 인간들의 잘못이지요...
이것들이 스스로 우리땅에 온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들여놓은 것이고
스스로 데려와놓고서 생태교란한다고 나쁜 또는 없애야할 생물로 낙인 찍어 버렸어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생태계를 읽으면
초반에는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생태계의 모습을 알게 되지만
후반에는 이 아름다운 균형을 깨버린 것이 바로 인간이란 것을 알게 하네요.
스토리버스를 읽으면 읽을수록 지식도 늘지만,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는 시간도 가지게 돼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을 읽는 어린이라면 지식만 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생각하고 보호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정의 스멜이 솔솔~ 풍기는 사진 하나 투척입니다. ㅋㅋㅋ
S군네는 TV 바로 옆에 김치 냉장고가 있어서 요 곳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의 부록 브로마이드를 붙여 놓는데요.
우리 S군 TV 보다가 또는 레고 등을 가지고 놀다가 흘깃~ 흘깃~ 한 번씩 요 학습 브로마이드를 보라고요.
요 부록 브로마이드들은 소중히 잘 보관하면서 가끔 바꿔 주고 있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부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