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전체에 속해 있고, 전체는 개인에 속해 있다. 모든 사람은 노예이며, 노예라는 점에서 평등하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중상과 살인도 가능하지만,
중요한 것은 평등이다. 우선 할 일은 교육과 학문, 재능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학문과 재능은 고도의 능력을가진 사람만 도달할 수 있는데, 그런 고도의 능력은 필요 없다!
고도의 능력은 항상 권력을 장악하고 전제 군주가 되어 왔다.
고도의 능력은 전제 군주가 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익을 주기보다는 항상 더 많은 타락을 가져왔다. 그래서 그들은 쫓겨나거나 처형당한다. 키케로는 혀가 잘리고, 코페르니쿠스는 눈이뽑히고, 셰익스피어는 돌팔매질을 당했다. 이것이 시갈료프주의라네! 노예는 평등해야 한다. 전제주의가 없는 곳에는 자유도 평등도 아직 없었지만, 가축 떼 속에는 틀림없이 평등이 있다. 이것이 시갈료프주의라네! - P380

사상은 위대하지만, 그것을 표방하는 사람들이 항상 위대한 것은 아니지요. - P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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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아는 자만이 그 대상을 좋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치열하게 좋아할 수 있는 자만이 그 대상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앎(知)과 좋아함(好)과 즐김(樂)은 가치관의 서열이 아니라, 오직 치열한 앎이 지향해야할 상향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결국 앎과 좋아함과 즐김은 일채인 것이다. - P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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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모두 이렇다니까요! 자유주의적인 열변을 토하기 위해서는 반년이라도 논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서, 결국은 모든 사람들과 같은 곳에 표를 던져 버리는군요! 하지만 여러분, 잘 판단하십시오. 당신들 모두 다 정말로 준비되어 있습니까?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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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이웃의 불행에는 항상 제삼자의 시선을 즐겁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는 법이다. 그 제삼자가 누구든 간에 말이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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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은 곧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 모습을 구부려서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한 삶은 결국 요행으로 환난을 면해가는 삶일 뿐이다. - P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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