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의 영웅시대는 키쉬와 우루크의 경쟁 시대였다. 그때부터수메르와 엘람이 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자와 언어가 혼란스러워지고 갈라졌다. 도시의 수호신들도 저마다 신통력을 발휘했다. 영웅시대는 ‘기억의 역사‘ 끝자락에 놓여있었다. 영웅시대는 신화와 역사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묘한 때였다. - P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