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부를 축적한 계급은 성안에 살고, 그렇지 못한 계급은 성 밖에서 살았다. 성안에 사는 신흥 상공업 계층을 프랑스어로 ‘성(城)을 의미하는 부르그(bourg)에서 착안해 부르주아(bourjeois)라고 일컫게 된다. 현재 부유 계층을 가리키는 부르주아라는 말은 ‘성안에 사는 돈밖에 모르는 쓰레기들‘에서 유래된 것이다. - P25

정리해 보면 중농주의자들은 농업이라는 생산을 통해서이윤을 창출하고 국가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반면 중상주의자들은 화폐의 유통을 통해서 이윤이 창출될우리아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이론은 경제학의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와 인구론을 주장한 맬서스까지 이어져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중반 고전경제학의 근거가 된다 - P27

케인즈와 폴크루그먼이 인정했듯이, 세계 대공황에서 미국을 구한 것은 뉴딜정책이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이었다. 물론 케인즈는 정부 재정지출의 확대라는측면에서 이야기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과잉생산 없이 모두 정부에 의해서 재화가 소비된다는 측면을 생각해 보면 마르크스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는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통해 일관되게 흘러오는 전통이었으니 말이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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