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극단주의자들과는 타협의 여지가 없는 법이다. 달리 극단주의자라 불리는 게 아니다.

"급진적 변화가 급진적 종교를 낳는다."

좋은 용도는 항상 나쁜 용도를 동반하고, 한쪽을 없애자면 양쪽 모두를 없애야 하는 것이다.

신경과학적 연구는 우리 두뇌와 외부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우리가 당연시하던 생각을 뒤집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왔다. 그것은 의식이 실제로 우리의 행동을 주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뇌가 의식의 영역 밖에서 결정을 내린다면, 어떻게 우리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으며, 또한 사회가 그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는가? 신이나 우리의 사법 체계가 의사결정 기능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는 죄인을 처벌할 수 있을 것인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양자역학의 비결정론적 해석은 인간의 활동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사건이137억 년 전에 우리 우주가 탄생했을 때 이미 결정되었다는 생각이 오류라는 것을 보여준다.

거시적 스케일에서 일상적으로 관찰하는 사건들이 인과법칙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많은 사건, 아마도 대부분의 사건이 무작위적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면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를 이루는 광자의 수는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수의10억 배에 이르는데, 이들은99.999%까지 무작위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별, 행성, 사람 같은 질서를 갖춘 일부 영역을 빼고는 우주의 대부분이 무작위적 운동 상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보편성이란, 거시적인 물리현상의 질적인 특성을 이해하려 할 때 미시적인 세상을 기술하는 모형의 작은 차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래 극단주의자들과는 타협의 여지가 없는 법이다. 달리 극단주의자라 불리는 게 아니다.

"급진적 변화가 급진적 종교를 낳는다."

좋은 용도는 항상 나쁜 용도를 동반하고, 한쪽을 없애자면 양쪽 모두를 없애야 하는 것이다.

신경과학적 연구는 우리 두뇌와 외부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우리가 당연시하던 생각을 뒤집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왔다. 그것은 의식이 실제로 우리의 행동을 주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뇌가 의식의 영역 밖에서 결정을 내린다면, 어떻게 우리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으며, 또한 사회가 그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는가? 신이나 우리의 사법 체계가 의사결정 기능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는 죄인을 처벌할 수 있을 것인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양자역학의 비결정론적 해석은 인간의 활동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사건이137억 년 전에 우리 우주가 탄생했을 때 이미 결정되었다는 생각이 오류라는 것을 보여준다.

거시적 스케일에서 일상적으로 관찰하는 사건들이 인과법칙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많은 사건, 아마도 대부분의 사건이 무작위적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면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를 이루는 광자의 수는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수의10억 배에 이르는데, 이들은99.999%까지 무작위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별, 행성, 사람 같은 질서를 갖춘 일부 영역을 빼고는 우주의 대부분이 무작위적 운동 상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보편성이란, 거시적인 물리현상의 질적인 특성을 이해하려 할 때 미시적인 세상을 기술하는 모형의 작은 차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어는 더 나아가 문제는 우리가 가진 ‘언어’에 있다고 지적했다. 상보적인 두 개념은 일상에서는 분리되어 보인다. 우리의 언어는 ‘입자’와 ‘파동’과 같이 이들을 분리된 상태로 기술할 뿐이다. 문제는 전자가 이중성을 가진다는 ‘사실’이 아니라, 우리에게 입자와 파동성을 동시에 상보적으로 가지는 상태에 대한 언어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어휘부재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부재의 문제다.

과학의 역사는 인간의 상식이나 경험이 얼마나 근거 없는가를 보여준다. 태양이 아니라 지구가 돌고, 지구상의 생명은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도는 보잘것없는 암석 덩어리 같은 것이며, 우주는138억 년 전 폭발하며 생겨났다. 일견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사실이 옳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 과학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상식조차 의심해야 한다. 따라서 과학의 핵심은 합리적 의심이다. 허나 의심 전문가인 과학자들조차 상식의 덫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직관 때문이다.

본래 극단주의자들과는 타협의 여지가 없는 법이다. 달리 극단주의자라 불리는 게 아니다.

"급진적 변화가 급진적 종교를 낳는다."

좋은 용도는 항상 나쁜 용도를 동반하고, 한쪽을 없애자면 양쪽 모두를 없애야 하는 것이다.

신경과학적 연구는 우리 두뇌와 외부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우리가 당연시하던 생각을 뒤집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왔다. 그것은 의식이 실제로 우리의 행동을 주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뇌가 의식의 영역 밖에서 결정을 내린다면, 어떻게 우리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으며, 또한 사회가 그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는가? 신이나 우리의 사법 체계가 의사결정 기능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는 죄인을 처벌할 수 있을 것인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양자역학의 비결정론적 해석은 인간의 활동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사건이137억 년 전에 우리 우주가 탄생했을 때 이미 결정되었다는 생각이 오류라는 것을 보여준다.

거시적 스케일에서 일상적으로 관찰하는 사건들이 인과법칙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많은 사건, 아마도 대부분의 사건이 무작위적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면 우주배경복사cosmic background radiation를 이루는 광자의 수는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수의10억 배에 이르는데, 이들은99.999%까지 무작위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별, 행성, 사람 같은 질서를 갖춘 일부 영역을 빼고는 우주의 대부분이 무작위적 운동 상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보편성이란, 거시적인 물리현상의 질적인 특성을 이해하려 할 때 미시적인 세상을 기술하는 모형의 작은 차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어는 더 나아가 문제는 우리가 가진 ‘언어’에 있다고 지적했다. 상보적인 두 개념은 일상에서는 분리되어 보인다. 우리의 언어는 ‘입자’와 ‘파동’과 같이 이들을 분리된 상태로 기술할 뿐이다. 문제는 전자가 이중성을 가진다는 ‘사실’이 아니라, 우리에게 입자와 파동성을 동시에 상보적으로 가지는 상태에 대한 언어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어휘부재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부재의 문제다.

과학의 역사는 인간의 상식이나 경험이 얼마나 근거 없는가를 보여준다. 태양이 아니라 지구가 돌고, 지구상의 생명은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도는 보잘것없는 암석 덩어리 같은 것이며, 우주는138억 년 전 폭발하며 생겨났다. 일견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사실이 옳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 과학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상식조차 의심해야 한다. 따라서 과학의 핵심은 합리적 의심이다. 허나 의심 전문가인 과학자들조차 상식의 덫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직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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