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의 심리학

협박의 심리학 - 감정적 협박을 이기는 심리의 기술
수잔 포워드 지음, 김경숙 옮김 / 서돌 / 2008년 3월

-협박의 심리학-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감정적 협박을 하고 있는 건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런 생각이 한번도 들지 않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에는 이 책의 작가 조차도 이런 협박의 심리학을 한 번도 않 써보지는 않았을 것같다.

자리 합리화처럼 들리겠지만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당신의 생각도 바뀌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부탁을 했는데 그 사람이 들어주지 않았다.

그럼 당신은 그 사람을 힘들게 하는가? 상처받은 듯이 말하거나 행동하는가?

당신은 그 사람이 뜻대로 해주지 않느면 이기적이거나, 욕심이 많거나, 무심하거나,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는가?

당신은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주면 친근하게 굴고, 그렇지 않으면 냉정해지는가?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당신이 이 중 하나라도 당신이 했던 행동이라면 당신은 감정적 협박을 한 것이다. 

즉 여기까지 말한 것을 토대로 감정적 협박이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 때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형태의 조종을 말한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어쩌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감정적 협박인 것이다.

협박이라고 해서 엄청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그렇지 않다.

말투하나에 생각하나에 우리가 하고 있는 행동이 지금 협박이 될 수도 있다.

그 말투나 생각이 커지면 그건 눈에 띄는 협박이 되겠지만 그것이 작으면 협박이라고는 생각도 못한다.

나는 이 책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한번쯤은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데로 우리는 협박을 당하고 있을 수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협박들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세상사람들은 누구라고 자신이 비난 당하는 걸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상대와 타협을 하면서 보다 좋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런 감정적 협박을 당했을 때 대처하야할 법들과 '나는 견딜 수 있다'라는 다짐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