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브러더스]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남매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나는 표지 안에 여자와 남자가 있어서 책내용에서 여자와 남자가 중심인 줄 알았다.
치마를 입은 사람이 집에 왔다는 내용까지만 해도 여자와 남자가 중심인 줄 알았다.
하지만 거기서 히비키의 엄마가 형이 왔다는 말에 나는 다시 한번 앞의 내용을 읽어보았다.
앞의 내용을 다시 읽어도 내용은 변하지 않았다.
요즘 동성연애에 대한 영화나 만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커피프린스1호점의 영향이 크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는 부모님과의 갈등, 형제간의 갈등, 친구와의 갈등이 나와있다.
학교에서 친구와의 갈등이 있을 때도 있다. 하지만 때리면서 싸운 적은 없다.
나는 친구라는 말을 생각하면 이 말이 떠오른다.
"남자들은 목욕탕에가서 친해지지만 여자들은 친해지면 같이 목욕탕에 간다."
내가 생각해도 이 말은 맞는 것같다.
여자들의 친구관계는 너무 복잡하다. 그래서 나는 혼자 있는 것이 편하기도 하다.
나에게 오빠가 있다. 오빠는 현재 유학중이다. 그런데 그 오빠가 여장을 하고 나타난다면 나는 물론 우리 가족 모두 기절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히비키는 자랑스러워하지는 않지만 꺼리듯 보지는 않는다. 이런 점을 보면 히비키가 커보인다.
이 책이 동성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주제로 한 이 책이 그렇게 심각한 책은 아닌 것같다.
나는 이 책을 재미있게 보았다.
그 중에 제일 재밋었던 부분은 후토시가 호리베의 바지를 치마로 만들었다는 내용이었다.
계속 하비키를 놀린 호리베가 당했다는 것은 나로서도 통쾌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유이치가 만든 곡을 듣고 싶다.
마지막으로 남자공장이 돌아가게 되어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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