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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투덜 뚱뚱씨 ㅣ 세용그림동화 1
프랑수아 크자비에 네브 지음, 박기영 옮김 / 세용출판 / 2006년 6월
평점 :
'투덜투덜 뚱뚱씨'라는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 동화책이여서 지금까지 사거나 받은 책들과는 왠지 달랐다.
표지부터 눈에 띄었다.
이 책은 주제부터가 특이했다. 동화책이 주제가 특이한지는 모르겠는데 맨날 투덜투덜되는 뚱뚱씨가 강아지를 차므로인해서 결혼까지 하게된다. 일반 동화책이 대부분 다 그렇듯이 아이들이 읽기 쉽게 얇게 되어있는데 왠지 이야기가 빨리 빨리 전개되어서 조금 안타깝기도 했다.
글보다 그림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커서 그런지 글보다는 그림에 먼저 눈길이 가게 되었다.
그래서 그림 먼저보고 내용을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그림이 간단해서 왠지 보기가 더 쉬운 느낌이었다.
또 사랑앞에서 친절한 사람으로 바뀌는 뚱뚱씨도 왠지 '따뜻한 마음을 가진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